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관악산공원 계곡(2026년 8월 2일) 본문

신림선종점 관악산역 출구 관악산공원 일주문이 있다, 06시 50분의 이른 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관악산공원으로 들어가는 길 단체로 조깅을 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보이기도 하지만 관악산을 찾는 등산인들도 많다,

사진은 한가롭게만 보이지만 이른 시간인 지금이 조금은 덜 더울거라는 생각으로 일찍 관악산행을 서두르는 것같다,

관악산공원 일주문에서 부터 평지 도로를 따라 걷다가 약간은 오르막인 도로가 보이면

길은 양쪽으로 나눠지는데 직진은 삼성산과 제1광장과 제2광장으로 이어지고 왼쪽은 관악계곡과 호수공원으로 가는길이다, 관악호수공원으로 들어간다,

호수공원이 있는 이곳 옛 지명은 자하동으로 이곳에서 태여난 신위 선생이 유년시절 수학을 하시면서 시와, 글씨, 그림의 토대를 딱은 곳으로 선생의 "자하" 호도 여기에서 연유한다고 전해지며 이를 기리기 위해 이곳에 정자를 건립하고 자하 신위 선생의 이름을 따서 자하정이라는 이름을 붙인 정자와 호수가 있다,

"자하 신위" 선생(1769~1847)은 시와 글씨 동양화에 뛰여나신 분으로 조선조 최고 문인 중 한분으로 조선 이조참판을 지내신 분이신데 특히 한시 문학에는 조선 500년 역사상 제일의 대가로 추앙받는 분이다,

호수공원을 지나 관악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눈부신 아침 햇살은 싱그럽지만 아직은 이른 아침인데도 땀이 비오듯이 흐른다,

관악계곡을 건너가는 첫번째 다리를 지나가면

다시 또 갈림길이지만 여기서도 왼쪽 계곡 길로 올라간다,

최근 일주일 내내 비가 오다가 그치고 며칠 동안은 뜨거운 날씨가 이어져서 일까?

계곡에는 생각보다 적은량의 물이 보이고 계곡 옆으로 따라 가는 길은 뜨거운열기 만큼이나 짓푸른 녹음이 빛이 날 정도다,

관악산공원 일주문에서 부터 이곳까지 거의 평지길을 걷다가 지금부터의 길은 약간 오르막 너들길이다,

잠시후 계곡 사이로 산꾼들에게는 섬으로 불리는 장소에 도착했다,

우거진 숲속에 조금은 여유로운 공터도 있는 곳

아래는 계곡이다,

이 정도 물이면
대단한 수(水)량은 아니지만 물이 넘처 흐르는 곳에서

더운 땀을 식히려고 작은 돌 탑도 쌓았다,

그리고 그 앞 공터에 무분별하게 널부러진 돌 들을 걷어내고 터를 딱?아서

햇빛 가림막을 치고 계곡에 진을 쳤다, 그리고 나서는

물에도 들어가고 젖은 옷은 입은채로 말리면서 하루 종일 그늘막 아래서 길게 쉬였다, 바람도 불어주고 시원한 물도 있으니까, 여기가 올 여름 최고의 무릉도원(武陵桃源)? 이다,

이렇게 쉬다가 오후 5시경 준비해 온 먹거리를 탈탈털어 저녁까지 느긋하게 먹고나서 하루 종일을 보냈던 장소에서 약 30~40m 정도 거리에 있는 관악산공원 무장애숲길로 올라가

관악산공원 제2광장으로 간다, 관악산공원 무장애 숲길은 장애인, 노약자, 유모차 이용객도 안전하게 산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데크형 숲길로,

총 길이 1.3km에 경사도 8% 미만으로 조성되어 있다. 관악산역에서 1,4km 거리에 있어 쉽게 접근 가능하며, 전망쉼터로 올라가면 서울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오늘은 돌아가는 길이라 전망쉼터 반대 방향이다,

무장애 숲길이니 걸거적 거리는 것도 없고 그냥 편안하게 잠시 내려가다 보면 넓직한 데크 공터와 집 한채가 보이는데

여기는 관악산공원 무장애숲길 안내소가 있는 곳이니 무장애숲길 시작 지점이다,

관악산공원 무장애 숲길 안내소 마당은 나무 판자로 넓은 공간을 만들어 놓은 곳이기도 하지만

넓은 마당 끝에는 남여구분 2개 동의 큰 화장실도 있다,

이 화장실은 2광장 화장실이다,

관악산 무장애 숲길 안내는 노인, 어린이, 유아, 임산부등 보행약자도 길을 따라 산림욕을 즐기며 편하게 산책할 수 있게 조성된 경사가 완만한 숲길로 1구간은 750m, 2구간은 550m라는 안내도까지 준비해 놓았다,

관악산 무장애숲길의 또 다른 이름은 "사색의 공간 당신의 마음이 쉬여가는 곳"이라 했다,
관악산 무장애숲길은 관악산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도록 낮은경사의 산책길을 숲속 사이로 조성했다, 곳곳에 만들어진 시화판은 운치를 더 합니다, 점자 안내판 및 휠체어 충전소도 설치되여 있어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는 휠링형 숲길이다,(아래 안내판 인용)

관악산 무장애숲길은 2010년대 초반에 조성되어, 2013년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서울시 대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숲길로 2010년대 초반, 서울시와 관악구가 협력해 ‘배리어 프리 디자인’을 적용한 숲길로 조성했어며 서울시의 대표 무장애숲길로 자리잡아, 안산, 용마산 등 다른 지역에도 유사 숲길이 확산되였다,

여기는 관악산공원 제2광장 화장실이 있는 무장애숲길 입구로 관악산역에서 1,4km 거리다,

무장애숲길을 나가면 관악산역 출구앞 관악산공원 일주문으로 연결되는 공원관리 도로다,

관악산역에서 그리 먼거리도 아니고 넉넉하게 20여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도로는 있어나 차량통행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거의 없는 관리형 도로라 인도라고 보면된다,

빼곡히 들어선 잣나무 숲길도 지나간다,

잠시만 내려가면 이번에는 1광장이 있는데 여기는 1광장 화장실도 있다, 그 뒤로 보이는 건물들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 과학대학 이다,

1광장에는 조형물들도 있고 이곳은 아침에 관악산으로 들어갈때 지나간 호수공원 뒤 다,

1광장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관악계곡으로 연결이 되는데 관악산 계곡 아랬쪽은 넘처나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조차도 없는듯 하다, 여기는 우리가 하루종일 느긋하게 보냈던 곳에서 약 1km정도 거리인 하류다,

계곡에서 하루를 보냈던 사람들이 이제는 돌아가는 시간이다, 관악산공원 입구로 내려가는 길은 많은 사람들로 넘처난다, 관악산공원 계곡은 위로 올라가면 가면 갈 수록 사람들이 덜 붐비기도 하지만 그대신 화장실등의 편의 시설이 거의 없어 불편을 감수해야 하지만 10여분 거리에 있는 2광장과 1광장을 잘 활용하면 전혜 문제가 없겠다,

관악산공원 일주문으로 돌아왔다 이제 여기서 관악산공원 나들이는 끝이고 공원문 바로 앞이 관악산역이다, 일주문은 사찰로 들어서는 첫 관문으로, 속세와 불계(佛界)를 나누는 상징적 문이며 일심(一心)을 뜻하고, 번뇌를 내려놓고 진리의 세계로 들어가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문인데 연주대와 삼막사로 들어가는 길이라서 일주문을 세웠나보다,

관악산역 공원은 지금 물 안개가 자욱히 피여 오른다, 올해는 고온의 날씨가 계속되다보니 관악구청에서는 인공적이기는 하지만 물 안개까지 피워내고 있다, 석양에 비쳐지는 물안개는 보는것 만으로도 시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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