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1) - 대명항 ~ 덕포진 쉼터(2015년 7월 12일) 본문
평화누리길은 김포대명항에서 철마종점인 연천 신탄리역까지 대략 500여리 길이다,
거리도 멀지만 구간별로 이어지는 길을 들고나는 교통편도 만만치 않기때문에 구간별로 가까운 곳의 탐방은
별 문제가 없겠지만 전 구간을 완주 하기에는 조금 까다로운 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멀어서 힘들어서 가지 못한다면
언제 이 길을 가볼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시간나는대로 한코스씩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한번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오늘 그 첫번째 1코스 대명항에서 문수산성 남문까지(위 지도 참조) 걷는다,
김포대명항으로 가는길은 지하철 송정역 1번출구로 나가 60-3번 버스를 타고
김포 대명항 버스종점으로 가면(소요시간 약 1시간 10분정도) 된다,
대명항 입구 양 갈래길~ 어디로 가도 되지만 오늘쪽 좁은 도로를 따라들어가면
조금은 더 가까운 길이고 근사한 화장실 건물도 있다, 다음 화장실은 약 7km를 가야하니 참고바람,
익히 잘알려저 있는 대명항 함상공원 도로끝에서 평화누리길 1코스가 시작된다,
평화누리길이라는 이름의 길이기는 하지만 결국 이 길은 우리국민이 살고있는 우리나라 최북단 방어선인 셈이다,
500여리 길의 출발지점 답게 평화누리길임을 알리는 조형물,
뒤로는 지도와 안내도 등이 잘 준비되여 있다,
오늘 내가 가는 평화누리길 1코스 염화강 철책길 안내지도
강화대교나 초지대교를 건너 강화도로 드나들면서 바다인줄 알았는데 염화강이라고 하니 낮설다,
거리도 자료에는 16,6km라고 하더니 14km 이다, 아마 우회길로 2,6km 가 더 긴 모양이다,
스템프투어^^ 낮설지 않다, 서울 둘레길도 서울 내사산 한양도성길도 모두 스템프 투어이니
예산은 들겠지만 500리길 대장정에 코스별 시작길에 이런 작은 이벤트라도 있어야, 하는게 좋을것 같다,
정성스레 한장을 꺼내 도장을 찍는다, 그리고 별도로 오늘 날자와 통과시간도 기록해야 할것 같다,
인증샷이라 하는 사진도 필요할것 같어나 오늘은 솔로다,
그래서 내가 여기서 스템프를 찍었다는 인증샷은 이 사진으로 대신한다
누리길로 들어서자 바로 맞아주는 철책, 이 철책의 끝은 내가 따라 가려하는 500리 길에만
있는게 아니라 숫자로 표기가 안될만큼 먼고먼 거리에 설치되여 있을것이다, 이는 곧 남북 대치의
상징물이자 현실인데 우리는 분단의 아픔이나 위협을 느끼지도 못하고 살고있어니 ~
자칫 살벌하게까지 느겨지는 철책길이지만 새로운 희망을 느끼게 해주는 조형물들,..
철책선 안에는 평화로운 농촌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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