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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3) - 손돌목 ~ 부래도,(2015년 7월 12일) 본문

2015년 平和누리길/김포 3개코스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3) - 손돌목 ~ 부래도,(2015년 7월 12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5. 7. 13. 11:27

 

굽이도는 덕포진 앞바다는 손돌목 이라 불린다.

고려 고종이 원나라의 침공때 강화도를 임시 수도로 정하고 손돌이라는 사공의 나룻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려다 그를 적의 첩자로 오인해 참수한 것에서 유래했다.


손돌은 죽어가면서도 뱃길을 안내해 임금이 무사히 바다를 건널 수 있도록 했고,

고종은 잘못을 뉘우치고 후하게 장사를 지내고 사당도 세워주었다고 전한다.


 

 현재 손돌이 참수됐던 바다인 손돌목이 보이는 덕포진 한쪽의 언덕인 이곳에 손돌묘가 있다.

또 그의 기일인 음력 10월 20일 무렵 불어오는 원혼이 실린 매서운 바람은 손돌이바람, 추위는 손돌이추위라 불린다.

그리고 손돌묘 앞 에서는

손돌목,과 초지대교, 강건너 강화도 가 잘 조망 된다, 

 

손돌묘 앞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강,

그러니까 지금의 초지대교가 있는 방향으로 손돌목이다,

이곳 손돌목은 안면도와 염창동과 함께 물살이 빠른 난파위험 지역으로, 기록에 의하면

태조 4년인 1395년 조운선 16척, 태종 3년 1403년 30척, 태종 14년인 1414년 60여척이 침몰한 곳이다,

 

 

 

 

 

 

 

 

 

 

 

 

 

 

 

 

 

 

길옆 고구마 밭에 핀 고구미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