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5) - 쇄암리전망대쉼터 ~ 김포cc(2015년 7월 12일) 본문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5) - 쇄암리전망대쉼터 ~ 김포cc(2015년 7월 12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5. 7. 13. 12:55평화누리길 1코스인 대명항 ~ 문수산성 남문까지의 이정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잘 만들어저있다, 직선이나 곡선은 물론이고 삼거리 비슷하기만 해도
어김없니 이정표 안내가 있다, 그러니 누구라도 길을 잊어 알바를 해야 할 필요는 절대없는 길이다,
여기는 쇄암리전망대 쉼터다,
화장실에 수도에 그리고 햇볕이나 비를 피할수도 있는 정자도 있다,
사용인원이 많지 않아서 인지? 아니면 관리를 잘해서 인지, 모든 시설이 다 깨끗한게 나무랄데가 없다,
이 쉼터는 대명항에서 문수산성 남문까지의 평화누리길 1코스의 중간 지점이다,
대명항에서 출발해서 여기까지 7,5km에 2시간 40분이 걸렸다, 아름다운 길이라 시간을 많이 지체했나보다,
여기서 부터 문수산성남문까지, 세멘트포장 길이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화장실 2층 겸 옥상에 올라서니 철책위로 강화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오늘은 비가오는 날이라 시야가 흐리기는 하지만 탁트인 전경과 급하게 흘러가는 염하강 물결에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하다,
이제부터는 긴 철책길을 따라가야 한다,
그저 평범한 철책길을 언제 끝날지도 모르게 가야하는 지리한 길을 ~
자칫 밋밋하고 지루한 길이지만
갖가지 도안을 해서 지루함까지 달래려 한 노력이 였보이는 곳, ~
아침부터 꽤 많은 비가 왔는데도 아직도 논바닥은 쩍쩍 갈라저 있다,
빗물이 갈라진 틈으로 스며드는게 보인다, 그간 얼마나 가물었어면 이럴까, 태풍인데도 반가운 손님이다,
비도 많이오고 갈길도 바빠서 들어 가보지도 못했고
딱히 필요한 물건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그냥 지나오기는 했지만 궁금한 가계다,
할머니 가계에서는 무었을 팔고 있을까?
원머루나루라는 안내가 있다,
나루터도 안보이고 정박해 있는 배도 없지만 예전에는 여기가 작은 어촌이 였든 모양이다,
여기는 김포 CC, ~ 골프장이다,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도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대단한 분들이다, 하기는 비오는게 하루종일 걷는 나나 골프매니아 나 다 같은 과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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