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평화누리길 3코스 한강철책길(3) 후평리와 시암리(2015년 7월 26일) 본문
마조2리 사거리에서 후평리로 간다, 이곳의 특징은 도로가 좁다,
그래서 버스가 다니질 않는다, 마을 버스는 다니는 모양이나 어느 도로로 다니는지 보이지도 않는다,
전원주택으로 지은 제법 그럴사 해보이는 집들도 있고,..
건너에는 큰 건물들이 보이고 앞에는 길게 한줄로 흰띠가 보인다,
회색빛의 띠가 한강이고 건물이 있는 곳은 일산이다,
후평리 길에서는 숲 길을 걷는것 처름 길에는 숲이 넘처난다,
이곳의 길은 별 다른게 없다, 걷고 ~ 걷고 또 걷는것 밖에,
연화산 연화사라고 크케 만들어진 돌기둥에
이 문을 들어오면 잔꾀를 버려라, 라고 써여있다,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맞는것도 같고, ~
지나가는 사람이라 절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갈길이 바쁘니까?
3코스 한강철책길을 걷는 사람들은 먹거리를 준비해 가지고 가야한다,
지도로만 본 이 길은 평지 마을길이니 편의점이든 가계든 식당이든 뭐든 있을것만 같았는데
이길에는 식당이나 가계도 없다, 사람도 보이지 않는 적막한 길을 걸어야 한다,
한강이 점점 가깝게 다가온다,
이제 저곳으로가면 오늘 트레킹코스의 이름대로 한강철책길을 걷는다,
하루낸 보이지않든 좁은길이 2차선 도로로 바뀐다,
2차선 도로 마저 반가운 길, ~ 그나마 잠시 지나면 오른쪽 좁은길로 들어가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은 후평리 수로다,
마땅히 앉을자리도 없는 수로 비탈에서 한가하게 낚시하는 여러사람이 보인다,
앞에 보이는 한강 철책넘어 산위에 우뚝 서 있는 건물은 북녁을 바라보는 장소인 오두산 통일전망대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에 있는 전망대.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오두산(烏頭山)에 세워졌다.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북한지역과 직선거리 460m 로, 휴전선 155마일 중 비무장지대 폭이 가장 짧은 곳이다,
한강 철책선 안 김포지역은 끝이보이지 않을정도의 평야로
수천만석의 쌀이 생산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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