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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평화누리길 3코스 한강철책길(4)한강철책길 전류리포구(2015년 7월 26일) 본문

2015년 平和누리길/김포 3개코스

평화누리길 3코스 한강철책길(4)한강철책길 전류리포구(2015년 7월 2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5. 7. 27. 09:52

평화누리길 한강철책은 가늠할수조차 없을 만큼의 거리에 이어저 있다,

접경지역이기 때문이다, 오늘 걷는 철책구간은 후평리에서 전류리포구까지 약 7 ~8km 구간이다,

또한 이곳은 철새도래지 이기도 하다,

그나마 길옆에 피여있는 작은 야생화가 위안을 주지만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일자로 주욱 뻗어 있는 한강철책길, ~

느낌상으로는 가도 가도 줄어들것 같지 않다, 

그나마 유일한 볼거리가 수로와, 끝을 가늠하기도 어려운 들판이다,

유명한 김포쌀 농사는 대부분 이곳에서 생산되는지 생각보다 넓은 들판은 마치 호남평야 수준이다,


오늘 걷고 있는 3코스 전구간이 파란선의 자전거 우선통행의 표식이 그어저 있다, 

3코스도 자전거로 탐방을 할수 있다는 뜻이다,

빤히보이는 콘크리트 포장 일자길을 한시간이나 걸어서 도착한 석탄리 배수지쉼터~

다른 곳의 쉼터와는 달리 이곳은 철새를 관망하기에 적합한 시설을 해놓았다,

안내지도를 보니 아직도 5km 정도는 이런 길을 더 가야한다고 되여있다,  

 이정표를 찬찬히 들여다 보니 현 위치 표시가 이상 하다,

현 위치는 석탄배수 펌프장으로 표기되여 있어야 맞는데? 사소한문제지만 지도니까 바로 잡아야한다,

그리고 거리도 석탄리 배수지에서 전류리까지 3,8km가 남았다는 이정표가 있고 여기까지 오면서 GPS로 잰 실측 거리도 3,8km가 맞다,

그렇다면 석탄배수펌프장에서 전류리포구 잔여거리 3,8km, 현재의 위치도 배수펌프장으로 정정해야 할것 같다,,

보이는 건물이 석탄리 배수 펌프장 시설이 있는 건물이다,


이 배수로가 석탄리와 전류리의 경계에 가까운 지점이다, 조금만 더가면 전류리다,

물론 전류리 포구는 아직 멀었지만 마을이름은 전류리다,


평화누리길은 관광의 길일까? 아닐까? 여행의 눈으로 보면 아무것도 볼것이 없는 길이 평화누리길이다,

그러나 한국인의 눈으로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 달라지는 대상은 무었일까?

어떤 눈으로 어떻게 보여 질려는지는 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 땅에 서린 애환과 우리 민족이  반드시 앞으로 해야할 답이 보이지 않는 숙제가

이 길을 풍요롭게도 하고 힘들게도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철책길, 마을안길, 해양길, 등 다양한 길로 꾸며진 평화누리길은

발이 아닌 가슴으로 걷는 길이라고 했다, 그게 무었이든 그것만으로도 여행의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


앞에 보이는 저곳이 전류리 포구다, 평화누리길 3코스 한강철책길의 종점,

돌아보니 이 길은 익히 알려져있는 김포제방도로 끝이다,

왼편 도로 로는 김포와 강화 그리고 대명 포구등지로 갈수있고 직진이 한강철책 길이다,

자동차도 다닐수도 있는 길이니 다음에는 자동차로 다시 한바퀴 돌아봐야 겠다,

이곳이 평화누리길 3코스 한강철책길의 끝이다,

평화누리길은 여기서 한강 이남의 모든길이 끝난다, 이제부터는 강건너 행주산성에서 부터

철마 종점인 연천군 신탄리역까지 가야 하는 긴 여정이 남아있다,

다음에는 행주산성에서 일산 호수공원까지의 4코스를 간다,


여기는 한강에서 유일하게 포구 역활을 하고 있는 전류리 포구다

전류리포구에 있는 횟집들, 불이 꺼저있다,

전류리 포구에 관한 설명,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다,

이곳에서 돌아가는 길은 주유소 옆에 있는 건물 뒤 좁은 마을길에서

23번 마을버스를 타야 한다, 그리고 김포마곡리에서 2번 버스로 환승해 송정리로 간다,

마을버스는 매시간 30분에 있다,

2015년 7월 26일 GPS 기록,

  

교통편

애기봉입구 갈때 / 5호선 송정역 3000 군하리 101 애기봉입구 하차,

전류리선착장 올때 / 전류리 32마을버스, 마곡리 2번 환승 5호선 송정역

(전류리 선착장 맞은편 주유소 뒤 좁은길에 마을버스가 있다,)


또 한가지?

이곳이 김포구간 끝이다, 길은 여기서 더이상 강을 건너지 못하고 끊어졋다, 

끊어진 길은 행주산성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DMZ는 단절의 길이다, 단절의 아픔을 안고 걸어면서

또 다른 단절을 해야 한다는게 말이안된다, 당국에서 해야할일은 안내 이정표 몇개만 더 만들면 걷는 사람들이

알아서간다, 전류리포구에서 행주산성까지는 반드시 연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