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10코스 고량포길(9)-연천 구미배수펌프장 강변길,(2015년 9월 20일)

구미리 임진강변 을 따라 올라가다보니 강건너에 큰 건물이 보인다,

무슨 건물인지는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강변에 저런 형태로 지어진 건물은 십중 팔구 취수장 이다,

적벽이 길게 이어저 펼처지는 임진강변

인공적으로는 아무리 공을 들여 만들어도 저렇게 빚어낼수가 없을것 같다,

검붉은 기암절벽. 이 독특한 형태의 수직절벽은 하류지역에만 약 70리에 걸쳐 분포되여 있는데

햇빛을 받으면 절벽 전체가 붉은 빛을 띤다고 하여 적벽이라고도 불린다, 이런현상은 60만 년 전에 형성된

현무암 지대에 임진강이 흘러들어 침식현상이 나타나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취수장이 있어면 배수장도 있다,

구미리 임진강변 중간 지점의 일차 보도블럭 구간은 일단 이곳에서 끝난다,

영업장소인것 같은 건물에서 만든 강돌탑 구조물도 있고,..

금방 붙여 놓은것 같은 평화누리길 리본도 있고,

길옆 한켠에 자라고 있는 주목이 알알이 열매를 맺었다,

연천 구미배수펌프장 도 있다,

배수장을 지나 다시 이어지는 보도블럭 구간

이 길의 끝에는 펜션이 있는데 이름이 해쌀펜션이다, 

이 해쌀펜션에서 보이는 저 끝에 있는

도로를 따라 고개언덕을 넘어가는게 길이 평화누리길이다, 

사과나무를 심어 놓은 과수원도 있고,

노오란 색갈의 나락이

금방이라도 알을 터트릴것만 같은 들녁이 풍년임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