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는 귀또리 울음에도 수줍어진다,(2015년 9월 28일)

구리시 토평동 한강시민공원 이곳은 지금 가을꽃들이 요동을 치는 곳이다, 

어렵사리 주차하고 코스모스 군락지로 이동하는 식물터널 안에는 수천개의 박이 열려있었다

아직도 코스모스가 다 피자면 시간이 더 필요할것 같다,

한강변에는 기온이 차서인가? 다른 곳 보다도 더디게 코스모스가 피나 보다,~

이곳 어느 곳 인가는 ↓ 코스모스 관련 詩 한편정도는 결려있지 않을까? ~

코스모스 - 윤동주

청초한 코스모스는 오직 하나인 나의 아가씨

달빛이 싸늘히 추운밤이면 옛소녀가 못견디게 그리워,

코스모스 핀 정원으로 찾아간다,

코스모스는 귀또리 울음에도 수줍어지고

코스모스 앞에 선 나는 어렸을 적처름 부끄러워 지나니

내마음은 코스모스의 마음이요,

코스모스의 마음은 내마음이다,

이곳에서는 10월 9일 부터 코스모스 축제도 열린다,

코스모스가 만개하기 까지는 며칠은 더 기다려야 하겠지만

이 넓은 곳에 코스모스가 활짝 필것을 생각하면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코스모스 단지를 지나 마지막에 메밀꽃밭도 있다,

흐트러지게 피여난 메밀꽃이 하얀쌀가루를 뿌려 놓은듯 하다,

10월 9 ∼11일. 이곳에서는 코스모스 축제가 열린다.

구리시는 한강변 12만㎡ 규모(약 36,000평)에 꽃 단지를 조성해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축제를 매년 연다,

축제 첫날인 9일에는 태권도 시범, 타악 공연과

가수 최진아, 강소리, 하디, 로이킴의 축하공연과 박해미의 뮤지컬 갈라쇼 등이 열린다,

10일에는 전국 가요제, 가을음악회, 맛자랑 경연대회 등이, 

11일에는 걷기대회와 OBS 공개방송, 불꽃 쇼 등이 이곳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코스모스 축제장 대중교통 문의 : 031-550-2295(교통행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