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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평화누리길 11코스, 임진적벽길(8) - 군남홍수조절지 (2015년 10월 11일) 본문

2015년 平和누리길/연천 3개코스

평화누리길 11코스, 임진적벽길(8) - 군남홍수조절지 (2015년 10월 11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5. 10. 14. 00:13


이 곳 길은 자전거와 보행자 길이 혼성되여 있는 길로,

군남홍수조절 댐으로 가는 전용길인 셈이다,

저녁노을이 가을의 강변 들녁을 노란색으로 채색해 주는길을 걷는다, 

빤히 보이는 길이라 금방 줄어들지는 않지만 ~


하천에서 외롭게 혼자서 풀을 떳고 있는 소 한마리가 보인다, 

방목은 아닐테니 어디선가 주인이 기다리고 있겠지,.. 



이제는 벌서 어두어 지기 시작 한다,




지금 서 있는 이곳은 남방한계선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더욱이 민통선은 바로 강 건너다, 민간인은 저곳을 갈수도 없지만 ~

그래서 이길은 DMZ 평화누리길이다,?

자전거와 보행자 전용 길이 끝나는 지점에 댐으로 들어가는 데크 육교가 있다,

이 길이 아니면 마땅히 댐으로 들어갈 길마저 없는것 같다,



댐 입구에 조성한 두루미파크 다,



두루미파크 가운데길로 나가면

길 건너 또 하나의 공원이 있다,

저 높은 곳은 군남홍수조절지 댐 주변을 천천히 돌아볼수 있는 전망대다,

그러나 오늘은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어둠은 내리고 돌아갈 길도 몇시간은 걸린다,

빛이 많이 부족하니 사진도 어둡다, ISO를 600 으로 올려서 오늘의 마지막 일기를 기록한다,


이곳 상류에서 임진강물은 북한 땅에서 흘러 내린다, 

이곳 군남홍수 조절지 댐 이 있는 곳 과는 얼마 되지않은 거리가 북한이니까,

그래서 이곳 홍수조절지 댐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같는 댐이기도 하다,



조약돌에 소원을 적어 소원나무에 올려 놓어면 년도별로 모아 댐하류 테마파크에 전시한다고 하며

소원을 적는 조약돌은 한개에 100원씩 자율 판매 한다고 한다, 물론 이렇게 모아진 돈은 년말에 이웃돕기에 사용하겠지만, ~

두루미 테마파크 안내판에 누군가가 생수병 하나를 올려놓고 갔다,

물론 물은 다먹고 없는 빈병이다, 패트병 하나도 제대로 치우지 못하는 양심이 부끄럽지는 않은지? 

분명 이곳까지 온 사람이라면 아이들은 아니고 어른들일텐데,.. 이제는 정말 이러지 맙시다,

평화누리길 11코스가 끝나는 지점이자, 12코스가 시작되는 경계다,

다음 주 걸어야할 평화누리길 마지막 구간인 12코스는 신탄리역 까지 24km 다,

(실 이동거리는 25km이상 되겠지만) 그래서 다음주도 이곳으로 다시와서 출발해야 한다,

외길이니 그냥 도로를 따라 걷다가,

선곡교도 건너고

도로 끝처름 보이는 곳 T 자길 좌측으로 30여m 를 더 가면

선곡리 마을회관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

이 곳은 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시스템이 설치되여 있다, 그냥 기다리면 된다,

이곳에서 55번 버스를 타고 전곡버스 터미널로 가서,

전곡버스 터미널에서 53번 버스로 소요산역으로  이동해 전철로 귀가했다,


오늘 목동역에서 숭의전까지 가는 교통시간은 3시간 30분이 걸렸고

귀가 시간은 선곡리에서 버스를 기다린 시간을 포함해 3시간 50분 정도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