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삼척 덕풍계곡의 가을^^(2015년 10월 25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삼척 덕풍계곡의 가을^^(2015년 10월 25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5. 10. 28. 21:27

덕풍계곡 용소골 입구에 있는 외딴집 한채,

오늘 덕풍계곡 여행은 여기서 부터 덕풍계곡 입구로 내려간다,

이 곳까지는 소형차가 겨우 다닐수 있는 차도가 있어 올라왔지만 더 이상은 차가 갈수 없다,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늦다보니 계곡상류로 오르는 길은 시도 도 못해 보고 내려가다,

가기도 쉽지 않지만 계곡을 둘러보는 일도 결코 만만치 않은 덕풍계곡,^^  바람만 불어도 우수수

떨어질것 같은 단풍 잎들이 어디를 둘러봐도 지천이다,

이곳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계곡물이 있다,

깊은 산골이라 그런지 이곳 덕풍계곡의 물 빛은 언제나 거울처름 맑기만하다,

단풍과 하늘 ~ 그리고 구름, ~

계곡의 단풍은 ~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할지 !!  말문이 막힌다,

계곡과 계곡물, 그리고 단풍, 그기다가 맑은 하늘까지

신선이 산다는 선경은 이런 곳일까?

아름다운 자연에 하나된 사람들,  그들만의 여유로움 마저도 정겹다,

올해 처름 심한 가뭄에도 심없이 흐르는 계곡물 ~

이 곳은 정녕 이떤 세상일까?

돌아오는 길 달리는 차안에서도

눈길을 돌릴수 없도록 화려한 치장으로 발길을 잡는 덕풍계곡의 가을,..

이제 삼척시 가곡면 덕풍마을에서 경북 석포면 으로 넘어간다,

두 곳의 경계인 고개마루에서 본 800 ~1,000m 이상의 산 군락에도 온통 가을이 넘실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