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금수산(1) 남근석공원으로 올라가는 금수산,(2015년 11월 1일) 본문
단양 서북쪽 약 20km 지점에 있는 적성면 상리 상학주차장에서 금수산을 오른다,
1,016m의 주봉을 오르면 동쪽으로는 소백산, 남쪽으로는 월악산 과 말목산의 깍아 지른듯한
암벽을 비롯해 충주호의 비경이 어우려 지는 곳이다,
본래 이산은 백암산이 였어나 퇴계 이황 선생이 단양군수로 재임시절
각양 각색으로 물들어 있는 단풍의 절경이 마치 한폭의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
하여 금수산으로 이름을 명명했다,
오늘은 상학 주차장에서 산길을 올라 가다가
처음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남근석 공원으로 올라간다,
금수산의 형상은 마치 여인이 누어있는 것처름
머리를 비롯한 이, 목, 구, 비가 뚜렸하며 계절별로 각기 다른 절경을 볼수있다,
금수산 단풍길,
화려하지는 않지만 가을을 실감나게 해주는 고즈녁한 길~,
첫번째 쉼터도 지나가고, ~
이곳은 금수산 남근석 공원이다,
금수산은 여자의 기근이 강하여 남자는 단명한다는 유래에 따라 남근석이 설치되였다,
그리고 이곳 품달촌에서 신혼부부가 초야를 치루면 귀한 아들을 낳고 득남하지 못한 여인은 남근석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치성을 드리면 아기를 낳는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등산로에 쌩뚱맞게 왠 남근석(목)인가 했더니 그런 유래가 있다니 재미있다, ~
이제 남근석이 있는 작은 공원을 지나 금수산 등로를 따라 산을 오른다,
올라가는길 오른쪽으로 잘 만들어 놓은 데크길이 있다,
이 데크길의 끝은 주변경관을 둘러볼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여 있어나 오늘은 패스 ~,
산길치고는 비교적 순탄한 길을 올라 왔어나
정상을 약 1km정도 앞두고 부터, 등로는 급하게 고도를 높이는 길로 바뀐다,
금수산 남근석 코스의 암릉 너들길,..
어느 산이나 다 있는 깔닥고개라 불리는 그런 길이다,
등산길은 힘들면 쉬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빨리 가든 말든 자신만의 페이스를 잘 조절해야 산에서의 사고를 막을수 있다,
샘터이자, 두번째 쉼터다,
앞만 보고 올라가다가 하늘이 보이면 능선이라는 뜻이고,
올라가는 오름길의 끝이기 때문에 몸이 가벼워지는 지점이 이런 곳이다,
힘겹게 고개 안부를 올라서면 정상은 오른쪽으로 300m 를 가야하고
금수산의 또하나의 정상인? 망덕봉은 왼쪽으로 가야 한다,
이정표가 있는 이곳은 망덕봉 삼거리다,
망덕봉 삼거리 안부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있는 등산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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