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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해안일주 해파랑길 29코스-5, 아칠목재~용화레일바이크정류장(2013년 8월 4일) 본문

해파랑길(동해안 일주)/삼척동해 105,2 km

동해안일주 해파랑길 29코스-5, 아칠목재~용화레일바이크정류장(2013년 8월 4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3. 8. 4. 18:00

새길을 내느라 산허리가 짤리는 바람에 

국시댕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저 버린 아칠목재를 떠난다, ~

산길은 산길인데? 콘크리트 길이라서 햇볕에 반사되여 올라오는 콘크리트 반사열이 대단한 위력을 나타낸다,

여기를 지나는 시간이 오전 11시경인데도 땀이 줄줄 흐른다,  입었든옷을 벗어 짜면 한말은 물은 쏫아지겠다, ㅠㅠ

자연이 살아있다는 증거물 발견하고 ~

 

 

 

 

 

 

 

 

 

 

장마속의 가뭄?  타지역은 두달가까이 장마기간이 였었는데

영동지역 하천은 이렇게 말라붙어 풀만 무성하다,  저 개울에 물이 가득 흘러 넘처야 이런날 멱이라두 감을텐데, ~

 

 

 

용화에 있어니 옹화초등학교 겠지?  장호초등학교 라고도 하든데,..

용화초등학교 담밖 도로 한켠에 세워둔 수로부인길 장승,

왜 이곳에다 이걸 세워 놓았을까? 여기서 다음으로 연결되는 길은 어디로 가야하는 것일까?

용화레일바이크 정류장에서 해파랑길 29코스 와 관동대로 삼척 1구간(수로부인길)의 여정을

끝낸다, 경북울진군 고포마을에서 시작한 관동대로 수로부인 삼척 1구간,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이라 그랬을까? 몇달을 마셔도 남을 만큼의 많은 물은 마실수밖에 없었든 무더운 날이

이어졋지만,  그래도 먼길을 따라 걷고 난 지금은 마냥 행복하다,

어찌되였건 울진 고포에서 용화까지 무사히 잘 도착했다,

이제 다음에 다시 이곳 용화레일바이크 정류장에서 부터 궁촌을 지나

근덕 삼척 동해 강릉으로 따라 올라가야 할것같다 그때가 어느때가 될지는 몰라도,

 

아래 지도에 붉은 점선이 해파랑길 이자 수로부인길이라 명명한 옛길 관동대로 삼척 1구간이다,

그러나 이정표 하나라도 제대로 정비가 되여 있지 않다가 보니 걷는사람도 이길이 맞는지? 또는 어느정도를

더 가야 어디가 나올것인지? 알길이 없 는길이기도 했다, 해파랑길 블루로드 구간이라 불리는 영덕구간

시설물들이나 국립공원의 시설물들을 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다만 어디에 어떤 이정표를  세워야

하는지? 삼척시청은 별볼일 없는 고민이라도 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