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벚꽃과 명자나무(2008년 4월 8일) 본문
벚 나무는 잎과 꽃이 피는 시기와 꽃차례의 모양으로 벚나무
또는 왕벚나무, 섬벚나무, 잔털벚나무, 산벚나무, 올벚나무 등으로 구분한다.
벚나무는 꽃대나 씨방 등에 털이 없는데, 이와 달리 씨방에 털이 있는 왕벚나무는
일본의 에서 사쿠라(ゆまさ``くら)라고 하며 일본의 국화라고 할 정도로
그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벚나무는 팔만대장경의 목판 재료로 쓰일 만큼 재질이 좋은 나무이며.
벚나무는 우리나라의 자생식물이다. 1908년 프랑스의 타크 신부가 한라산 북쪽 관음사(觀音寺)
부근의 숲속에서 왕벚나무를 발견함으로써 제주도가 자생지임이 처음으로 알려졌어며 우리나라
제주도와 화엄사 등지의 왕벚나무 자생지들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반면, 일본 에서는 아직 왕벚 나무의 자생지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벚꽃 구경 하려고 열차타고 진해가고 버스타고 구례가고 했는데,
이제는 전국이 온통 가는곳마다 벚꽃으로 치장을 해났으니 지금 부터 몇주는 이놈들의
자태를 보기 싫어도 볼수 밖에 없는듯 하다, 벚꽃 놀이의 절정은 꽃과 조명의 야경 그리고 물위에
반사되는 수경이라는데이렇게 한번에 어우러지는 곳은 우리나라 에서는 유일하게
청풍명월 벚꽃놀이가 그 명맥을 유지해 주고 있다,
스쳐 지나가면 아주 볼품없어 보이는 이 꽃도 다가가니 반갑다고 반겨준다,
붉다못해 붉은 빛이 뚝뚝 떨어진다,
무식한 인간들이 지를 알아 주든 말든 때가 되면
어김없이 꽃을 피워내 반겨주는 자연의 이치에..
돌고 도는 세월 이지만 무한의 힘을 느낀다,
매조(화투2월)이른봄에 진분홍으로 가장 여심을 유혹하는...명자나무
장미목 배나무과의 낙엽관목. 높이 1∼2m.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한 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양끝이 뾰족하다. 길이는 4∼8㎝, 나비는 1.5∼5㎝로 톱니가 있다.
꽃은 단성으로 짧은 가지 끝에 1개 또는 여러 개가 달려, 4∼5월에 흰색·빨강·분홍 등 다양하게 핀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길이 10㎝ 정도이며 청황색이다.
원산지는 중국이고, 정원용으로 알맞으며 꽃이 아름답고 여름에 열리는 열매도 향기롭다.
열매는 거풍·평간·건위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각기·수종·근육통·복통·위염 등의 치료제로 사용한다.
꽃이 곱고 향기로워, 이 꽃을 보면 여자가 바람난다고 하여 전에는 집안에 심지 못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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