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해안일주 해파랑길 36코스(정동진역~안인항)-1, 강릉 괘방산 - 1,(2016년 1월 24일) 본문
동해안일주 해파랑길 36코스(정동진역~안인항)-1, 강릉 괘방산 - 1,(2016년 1월 24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4. 18. 12:00정동진역에서 안인항으로 올라가는게
해파랑길 정상 코스지만 오늘은 역순으로 걷는다,
올 겨울들어 가장 춥다는 오늘(2016년 1월 24일)서울역에서 7시에 출발한 버스가 강릉 안인항 괘방산 입구 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늘 서울은 영하 18도라고 하는데 이곳은 바닷바람에 기온이 더 떨어졋는지? 체감온도는 영하 25도 도 넘는것 같다,
겨울채비를 단단히하고 오르는 겨울산이지만
얼굴은 살을 할퀴는 듯 따거운 강 추위가 몰려든다,
강릉 괘방산은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역과 안인진역 사이에
있는 산으로 해수욕장이 있는 동명에서 서쪽으로 솟은 산이 괘방산으로
동명과 산정상 사이에 낙가사가 동해바다를 향해 자리잡고 있다,
오늘 우리의 산행 들머리는 강동면 안인진 2리 삼거리에서
출발하여 활공장전망대, 고려산성, 삼우봉, 괘방산, 과일재, 당집, 183고지, 정동진역으로 하산하려한다,
더욱이 괘방산은 부산 태종대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의 동해안 일주 2,000리길인 해파랑길 36코스이자
강릉바우길 8구간 산우에 바닷길 이기도 하다, 해파랑길 36코스는 정동진역과 안인항 구간이고 남에서 북으로 이어저 있는
길이나 오늘은 안인항에서 정동진역으로 역순으로 걷는다, 역순에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는것은 아니다, ~
산을 오르다가 돌아보니 안인진항과 강릉화력 발전소가 보인다,
조금 멀기는 하지만 강릉항도 눈에 들어온다,
산옆 바다가에 있는 큰 건물이 있는 곳이 강릉항이다,
강릉에서 울릉도로 가는 배가 출발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요트장이기도 하며
큰 건물에 4층과 5층 2개층에 커피숖이 있다, 솔향의 고장이 커피향의 고장으로 변해가는
강릉에서 여유롭게 커피향을 느끼며 푸른바다를 조망할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 뒤로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곳은 경포해변이다,
괘방산은 산길이지만 동네 언덕길 같은 곳이기도 하다,
물론 산길이다보니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는것 때문에 숨도차고
땀도 나지만, 산길치고는 아주 여유로운 그런 길이다,
그래도 조금만 멀리 둘러보면
서쪽으로 보이는 깊은 태백준령이 끝도없이 펼처진 모습도 보인다,
'해파랑길(동해안 일주) > 강릉구간 87,5 k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해안일주 해파랑길 36코스-3, 강릉 괘방산 - 3,(2016년 1월 24일) (0) | 2016.04.18 |
---|---|
동해안일주 해파랑길 36코스-2, 강릉 괘방산-2,(2016년 1월 24일) (0) | 2016.04.18 |
동해안길 해파랑길35코스-5, 정동진 0,6km전~정동진역(2016년 4월 15일) (0) | 2016.04.18 |
동해안길 해파랑길35코스-4, 곰두리연수원~정동진 0,6km전(2016년 4월 15일) (0) | 2016.04.18 |
동해안길 해파랑길35코스-3, 금진항~심곡항~곰두리연수원(2016년 4월 15일) (0) | 2016.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