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사모바위에서 구기동 - 2,(2016년 2월 14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사모바위에서 구기동 - 2,(2016년 2월 14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2. 15. 20:48

비봉 옆길로 사모바위로 간다, 보이는것 모두 상고대다,

며칠동안 평년기온을 보이든 날씨가 많이추워젓다,

떨어진 기온에 차거운 바람까지 불어대니 산위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오늘 북한산의 상고대는 그래서 올겨울 마지막 선물이 아닐까





사모바위다,

지금은 북한산 비봉능선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지만

이곳은 68년 무장공비 침투때 김신조 일당이 비박을 할 정도로, 이곳은 아주 외진 곳이였다,

사모바위에서 보이는 비봉~


사모바위 앞 헬기장 한켠에 있는 소나무에도 상고대가 예쁘게 내려 앉았다,



더 머물고 싶지만 날씨가 많이 차다, 가지고 온 간식을 먹느라 잠시 쉬였더니 손가락 끝이 아리다,

오늘은 이만 사모바위에서 승가사로 해서 구기동으로 하산한다,

상고대 터널이 생긴 아름다운 길을 따라 이제는 돌아가야한다,



승가사 입구까지 내려왔다,

오늘은 길 바닥이 얼어붙어

미끄러우니 승가사 승합차가 다니는 전용도로로 내려간다,




오늘의 마무리는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