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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탕춘대능선을 따라 비봉으로-1,(2016년 2월 14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탕춘대능선을 따라 비봉으로-1,(2016년 2월 14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2. 14. 23:15


며칠동안 봄날처름 따듯하든 날씨가 오늘따라 봄을 시샘하듯 많이춥다,

오늘은 구기동 이북5도청 앞 개울을 건너 탕춘대성길로 올라간다, 출발 잠시후 추운날씨 임에도 땀이난다,

내피를 벗어 배낭에 넣고 다시 오름길을 잡는다,

얼마나 걸었을까? 생각지도 못했든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상고대다, 북한산에서 좀처름 보기가 어려운 상고대가 이틀동안 비가 내리고 나서

영하로 떨어진 날씨로 인해 마치 솜을 뿌려 놓은듯 온 산을 덮었다,

오늘따라 또 다른 모습으로 반겨주는 향로봉, 한마디로 멋스럽다,

이 아름다운 향로봉을 그냥 지나갈수가 없어서 ~

가까이서 보면 ~


이 아름다운 전경을 조금이라도 놓칠세라


구기동 일대와 세검정일대, ~

홍제동 일대와 불광동 일대까지 조망도 되고,.

건너편에는 비봉이 흐릿하게 보인다,


향로봉 산중턱길을 지나서 비봉으로 간다,


꽃이 피였다 설화는 아니지만 상고대라는 꽃이, ~

비봉능선 치마바위에서 보이는 비봉, 아랫역보다 더 활짝 핀 상고대,

이곳은 바람이 세차게 부는 곳으로 아랫녁 보다는 상고대가 많이 피였다,

사진으로 다 표현 할길은 없지만 눈덮힌 산과는 또다른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날씨가 추우면 어떤가?

북한산에서 이런 전경을 볼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오늘은 행운의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