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여주 영릉(英陵) 세종대왕, 소헌왕후, - (2014년 12월 27일) 본문
여주에는 조선 제4대 임금이며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님이 잠들어 계신 영릉(英陵)이 있다,
영릉은 세계문화유산이며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합장하여 모신 곳이다,
홍살문이다,
1446년(세종 28)에 세종의 비 소헌왕후가 승하 하자 당시 광주(廣州, 현재의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에
헌릉의 서쪽에 쌍실의 능을 조영하였다. 이 때 오른쪽 석실은 세종을 위해 미리 만들어 놓았다가 세종이 승하 하자 합장하였다.
세조대에 영릉의 자리가 불길하다는 이유로 능을 옮기자는 주장이 있었으나 실현되지 못하다가 1469년(예종 1)에 이곳 여주로 옮겨 왔다.
여주로 천장하면서 원래의 영릉 터에 있었던 상석, 망주석, 장명등, 문석인, 무석인, 석수, 신도비 등은 그 자리에 묻혔다.
영릉은 조선 제4대 임금 세종과 비 소헌왕후의 합장릉이다. 조선왕릉 중 최초로 한 봉우리에 다른 방을 갖춘 합장릉이며,
무덤배치는 국조오례의에 따라 만든 것으로 조선 전기 왕릉 배치의 기본이 되었다.
1469년(예종1) 여주로 천장하면서 세조의 유명(遺命)에 따라 병풍석을 두르지 않고 난간석만 설치하였으며,
봉분 안에는 석실이 아니라 회격(灰隔 관을 구덩이 속에 내려놓고, 그 사이를 석회로 메워 다짐)
하고, 혼유석 2좌를 마련하여 합장릉 임을 표시하였다.
또한 기존의 왕릉에는 난간석에 십이지신상을 조각하여 방위를 표시하였는데, 영릉은 이를 간소화하여
십이지를 문자로 표현하였다. 입지는 풍수사상에 따라 주산을 뒤로 하고 산의 중허리에 봉분을 조영하였으며,
좌우측에는 청룡, 백호를 이루고 남쪽으로는 멀리 안산인 북성산을 바라보고 있다.
- 문화재청 자료 인용 -
특이한 것은 이곳 세종대왕릉과 반대편에 있는 효종대왕릉, 두곳 모두가 영릉으로 불려지며 한글 표기도 같다,
그러나 한자로 세종대왕릉은 영릉(英陵)이고, 효종대왕릉은 영릉(寧陵)이니 착오없길,..
참고로 세종대왕은 조선의 4대 임금이고 효종대왕은 17대 임금이다,
이곳 영릉에서 효종대왕릉으로 가는 산책로는
매년 11월 1일부터 다음해 5월 15일까지는 산불예방기간으로 페쇄된다,
효종대왕릉으로 가는 길은 주차장으로 나가서 돌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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