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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해안일주 해파랑길37코스(안인항~학산)-1, 안인항~메이폴cc호텔(2016년 4월 15일) 본문

해파랑길(동해안 일주)/강릉구간 87,5 km

동해안일주 해파랑길37코스(안인항~학산)-1, 안인항~메이폴cc호텔(2016년 4월 15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4. 18. 13:51


오늘은 안인 괘방산 출발점인 이곳 안인항에서 강릉으로 들어간다,

安仁은 조선시대 관청의 일을 하던 강릉시내 칠사당(七事堂)을 중심으로 해서 볼 때 동쪽에 위치한다.

여기서 안(安) 은 편안함을 인(仁) 은 방위상 동쪽을 의미하여 안인(安仁) 은  강릉 동쪽의 편안한 곳이란 뜻이다.

길은 철길위로 나있는 육교를 따라 안인항으로 들어간다,

바람이 점점 거세여진다,

모자가 날아갈 정도로 심하게 부는 바람 때문에 전선이 끊어질듯이 출렁인다,

이제 정동진 썬크루즈 리조트도 가물거리듯이 보인다,

안인항과 해변 ~



이곳에서 길은 봉화산으로 이어진다, 안인에서 강릉항 까지는 해변길이없다,

공군부대 비행장이 있기 때문이다,


갯목마을 이 보인다,

안인화력 발전소도 보이고, ~ 발전소 앞에는 철도 안인역이 있다,



길은 발전소 앞 군선천 다리를 건너 하류로 내려 간다,

안인은 85가구 정도가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약 42척의 어선이 있다.

어종으로는 가자미와 넙치 해조류등이며 넙치와 전복의 경우 양식업도 활발하다.

군선강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곳은 숭어가 많이 올라와 지역 낚시애호가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매년 3월 3일과 9월 9일에 풍어제를 지낸다



안인진 2교도 건너가고


염전해변 을 따라 간다,

바다로 길게 나있는 구조물 저곳이 어디인지? 무엇을 하는건지는 알수없고, ~

이곳 해변은 보이는곳 모두 철조망으로 출입을 통제해 놓았다,

이길도 동해안 국토종주 자전거 길이다, 결국 이길만 따라가면 고성에 닿는다,

그럼 이제 답이 나왔다, 강릉시 바우길을 따라 의미도 없는길을 수십km씩 돌고 돌아서

시간을 허비하는것보다 이 동해안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따라서 가야겠다,

거의직선으로 빤히 보이는길 ~

가도 가도 줄어들지 않을것 같은 길이 이런 길이다,

이제 안인항에서 2km를 왔다,

37코스인 강릉바우길 종점인 학산마을까지는 15,5km가 남았다,

메이폴비치 골프장 호텔 앞까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