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해안일주 해파랑길 36코스-4, 강릉 괘방산-4,(2016년 1월 24일) 본문
지나는길목 내내 솔향강릉이라는 푯말이 붙어있다, 그래서 일까?
울창하고 거대한 송림은 아니지만 소나무 군락이 계석해서 이어진다, 이곳 소나무는 해풍을
맞어며 자라는 해송이 대부분이다, 해송은 일반 소나무보다 발육이 느리기 때문에
이 정도의 나무크기라도 몇 수십년은 된것 같다,
해파랑길의 대표적인 이정표다,
오늘처음 만나는 해파랑길 전용 이정표라 그런가?,
36코스 구간에 유일하게 붙어있는 해파랑길 전용 이정표가 반갑다,
이 길에서는 잠시 쉬여가도 좋다는 긴 의자가 여러곳에 있다,
저 의자들은 대충자리잡고 있는게 아니고 저 곳에 앉아보면 뭔가가 보인다,
그 뭔가가 뭘까?
바로 이런 모습이다,
정동진에서 가장 조망이 빼여난 곳에 있는 썬크루즈리조트다,
환경을 훼손하고 자연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잠시 시끄럽기도 했지만
지금은 바다가 언덕에 그림처름 떠 있다,
바다 비중이 큰 곳이다 보니 바다타령만 할수 밖에 없지만
서쪽을 바라보면 굽이처 흐르는 태백산맥 줄기가 보인다, 선자령에서 부터 뻩어 내리는 태백준령, ~
이제는 괘방산 정상인 중계탑이 가물거리는 거리까지 왔다,
정동진역에는 많은 사람들이 열차를 기다리는게 아니라 역사를 구경하러 온 모양이다,
우측에 있는 만남의 역사에는 들어가지않고 정동진역이라 붙어있는 구, 역사 앞에서 기념찰영을 하고 있는
것을 보니, 한적하고 인적조차 뜸했든 이곳이 모래시계라는 드라마 한편과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으로
이제 정동진은 동해안에서는 물론이고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소가 되였다,
해파랑길 36코스는 이곳 정동진역에서 오늘 출발한 지점인 안인해변이다,
지도에 따른 트레킹을 한다면 이곳에서 안인해변으로 넘어가야 하지만 꺼꾸로면 어떤가?
정동진역에서 안인해변으로 갔느냐? 안인해변에서 정동진역으로 왔느냐가 아닌
해파랑길 36코스를 이렇게 둘러보았다 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것 같다,
다음번에는 이곳 정동진역에서 동해항까지 빠진구간인 34, 35코스를 답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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