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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해안일주 파랑길44코스-4, 정암해변~설악해맞이공원(2016년 4월 25일) 본문

해파랑길(동해안 일주)/양양속초 60,6 km

동해안일주 파랑길44코스-4, 정암해변~설악해맞이공원(2016년 4월 25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4. 27. 12:30


정암해변을 지나고


몽돌소리길로 접어든다, 이곳은 몽돌해변이 아니라 몽돌소리길이란다,

바다가에는 모래백사장이 아니라 작은돌 즉 몽돌이 깔려있다, 파도에 휩쓸리는 소리가

돌이 굴러가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몽돌소리길 이란다,

자동차 도로와 데크 인도 그리고 철조망과 바다가 함께 걷는길을 따라 한발 한발 앞으로 걷는다,

오래동안 걷는일은 많은체력 소모가 따르기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발바닥은 처음 10km정도까지는 그런대로 견딜만

하지만 일단 15km정도를 지나고 나면 그때부터는 아무리 편한 신발을 신었다고 하드라도 발이 불편해진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발바닥에 불이난다, 그래서 체력안배도 잘해야 하지만

걸음걸이의 보폭도 처음이나 끝이나 일정하게 간격을 유지 하는것도 필요하다, 그래야 오래 걸을수 있다,


몽돌소리가 들리는가?

자세히 들으려고 해도 오늘은 바람이 무척 거세다 들리는건 바람소리뿐이다,

그래도 설악항과 함께 보이는 대포항은 아름답기만 하다,



바람도 막아주지만 파도소리가 부딪혀 울리도록 만든 쉼터다,

자동차로 휙 지나가면 안보이든 많은것들이 ~


DMZ박물관 58,2km 라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 길의 종점인 통일전망대 까지는 점점 가까운 거리로 다가오는것 같다,

이번 도보여행은 그곳에서 1차 마침표를 찍겠지만 두만강까지

올라갈수 있는 날은 언제나 올까?


물치천 까지왔다,


물치 다리고 건너고, ~

물치항이다, 이곳 물치항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에 있다,

대포항 남쪽 설악산 입구에 있는데 1972년 5월 4일에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곳이다,



물치항을 지나서


쌍천을 건넌다, 이 쌍천이 양양군과 속초시의 경계다,


이제 속초시 대포동이다, 앞에 보이는 공원이 설악 해맞이 공원이다,



설악 해맞이 공원 맞은편에는 설악산으로 들어가는 도로가 있다,

설악 해맞이 공원 이곳이 해파랑길 44코스의 종점이자 45코스의 시발점이다,

일단 아침에 계획했든 이곳 설악 해맞이 공원까지는 무사히 도착 했다, 이제부터 가는길은 오늘의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