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일주 해파랑길48코스(가진항~거진항)-1, 가진항~배수펌프장(2016년 5월 19일)

가진항에서 이어지는길은

가진항 제일끝 작은산 앞 해양경찰파출소 뒷길로 이어진다,

좁고 협소한 소로인 동내길을 따라 신작로 로 나간다,

나가는길 언덕에서 내려다 보이는 가진항, 작은 항구지만 아름답다,

멀리 공현진항 도 보인다,

길은 금방 7번국도 구, 길과 연결된다,

7번국도 구길과 신길이 연결되는곳에서 걷는길은 직진이다,

오른쪽 간판에 바다추억 펜션이 있다고 살펴보니 ~

해변에 홀로 떨어저 있는 집 한채가 바다추억 펜션이다,

해안은 계속해서 철조망이 처져 있고, ~

길은 이제 농로로 접어든다, 가진항에서 거진항까지는 약 16,4km 걸어야 하는 조금 먼길이다,

자료에는 5시간 반 정도를 걸어면 된다고 하니 오늘중으로는 가능할것도 갇다,

지금 고성군에서는 관동별곡 800리길 역사체험 탐방로 조성 공사중이다,

320km의 먼길 관동별곡 800리 길에는 무었이 담겨질까?

이길 일대는 향목리 라고 하는데 해안마을 답지않게 이곳은 모두 한우 사육단지인듯 동네 전체가 한우농장 이였다,

물론 농토가 있어니 농사도 짓겠지만 어촌과는 전여다른 농촌인듯 했다,

 

계속해서 농로를 따라 가다가 개인창고 마당으로 들어가서 건물과 건물 가운데가 길이였다,

조금은 미안한 생각도 들었어나 사람그림자도 없어니 그도 잠시고, ~

집 두채의 가운데길로 나가면 바로 이정표가 길을 안내해주고 

멀리 아파트단지가 보이는 하천 뚝방으로 연결된다, 저곳이 고성군청이 있는 간성이다,

참고로 고성군 이라는 이름은 이북에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니 그저 평범한 농촌이다,

비교적 큰 하천이니 바로 건널수가 없다, 그래서동해대로라 이름 붙여진 7번국도 남천교를 건너야 한다,

이곳에서 1,1km의 거리에 남천교가 있다, 그 곳까지 갔다가 다리를 건너 다시 1,1km를 내려와야 건너편 해안길로

 연결이 는것을 보니 약 2,2km 는 남천을 걷너기 위한 투자인 셈이다,

그래도 다른방법이 없어니 길을 따라 가는수 밖에, 다른 방법이 있겠는가?

2015년 경기도 평화누리길을 걸을때 파주지역 몇곳에서 경험을 했든 길과 같다,

강을 건너는데는 길이 없어니 새로 만들수도 없고 돌아가야 하는게 맞다,

어렵게 돌고 돌아 맞은편으로 왔더니 교량 공사중이다,

아까 현장사무실을 보았든 관동별곡 800리 길이,... 이길이 완성되고 나면 먼길을 돌아올 필요가 없겠다,

동호1리 배수 펌프장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