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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관악산 나들이(2016년 6월 26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관악산 나들이(2016년 6월 2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6. 27. 11:35


사당역 4번 출구를 나가서

남태령방향으로 30여m를 가다가 첫번째 우측도로 관음사 방향으로 들어간다,

길 끝에있는 관음사 입구 작은 다리를 건너

관음사로 들어가지 않고 오른쪽 산길로 올라간다,


첫번째 헬기장이자 운동공원에 올라서면 관음사 절이 보인다,

사당역 4번출구에서 관악산 거북바위를 지나 마당바위로 해서 연주대 방향으로 가는 길은 이렇게 시작된다,

산 아래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올라가는 것이고

더욱이 산 이름에 악자가 붙은 산 일수록 오르막이 만만치 않은 곳이 많은 곳이 산길이다,



잠시인 30~40분 만에 내려다 보이는 서울의 전경, ~ 이 맛에 산을 오르는가 보다,

앞에는 더 어려워보이는 암벽 줄기의 등로가 있고,


길은 암벽을 따라 네발로 붙어 올라간다,





태극기가 날리는 국기봉 에 올랐다,

국기봉에서 보이는 서쪽의 관악 줄기와

안천 방향 ~

63빌딩과 여의도 방향 ~

북한산 남산 이태원 한남동 그리고 신사동 방향, ~

조금 더 가까이 가보면, ~

그리고 한강 상류 ~

잠실 롯데 신사옥이 하늘 높이 솟아 있는 전경도 보인다, ~


이길 코스 국기봉에서 첫번째 계단길

계단이 꽤 길다, 그러나 보니 계단길이 제일 힘들다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은 이보다 더 편한길은 없는데~

그리고 또 하나, 이렇게 잘만들어 놓은 시설물은 안중에도 없고 꼭 저렇게 올라가는 사람도 있다,

첫 번째 꽤나 긴 계단 정상에 올라서면 멀리 연주대 기상청 안테나와

두번째 철계단이 나타난다,

첫번째 철 계단 정상 전망대


올라온 길 ~


두번째 철 계단에서 본 첫번째 철계단 정상 전망대,

두 번째 철계단도 올라간다,

지나 온길, ~

두번째 철 계단에서 보이는 서울 시내, ~


그리고 또 한곳의 국기봉, ~

사당역에서 온길 2,6km 연주대로 가야 하는길 2,4km

5km의 길이라 멀지는 않지만 길이 이렇다보니 시간은 많이 걸린다, ~

그래도 산길은 이렇게 평탄한 길도 있다,

연주대 약 2 km 전방, 오늘은 이 정도에서 돌아 가기로 했다,

오늘은 꼭 연주대가 목표가 아니였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이번주 에

다시 가는 동해안 일주 준비도 해야 했기 때문이다,

사당역으로 가는 하산길은 능선이 아닌 계곡길을 따라 내려간다,

이길은 오름 길과는 전여 다른 길이다, 숲길과 둘레길이 겹친다, 이렇게 좋은 길을 두고

궂이 험한길을 택해서 올라가는 이유는 뭘까? 나두 거북바위 코스 오름길에 동참

했지만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그곳에 길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