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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금선사를 지나서 비봉능선으로 -1,(2016년 7월 25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금선사를 지나서 비봉능선으로 -1,(2016년 7월 25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7. 25. 07:54


구기동 이북 5도청을 지나 비봉탐방지원센터로 가는길 이길은 언제나 호젓하다,

향로봉과 비봉자락 계곡에서 흘러 내리는 작은 개울을 따라 가다보면

얼마되지않는 거리지에 깊숙한 산길로 접어드는 듯한 기분으로

만나게 되는 좁은 길이 나타난다,

비봉탐방지원센터 옆 연화사, 구기동 마을 끝에 있다,


이곳에서 대남문이 3,8km 그리 멀지는 않다,

그러나 매번 느끼는거지만 다른 산 38km 처름 멀어 보인다, 그건 볼거리가 많은

산이기도 하지만 북한산 어디든 가고 싶은 곳으로 쉽게 연결이 되는 산이기에 그만큼

여유있게 즐길수도 있는  아름다운 산이라는 말도 된다,

비봉탐방지원센터를 들어서면 곧바로 목정굴과 만나게 된다,

목정굴에 대한 일화 또한 예사롭지는 않다, 전설같은 이야기일 뿐이지만 ~


목정굴 전설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목정굴 위 에는 금선사가 있다,

목정굴은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가 세자가 없어 농산이라는 중에게 명하여 100일 기도를 한후

순조가 태여 났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정조의 명을 받은 농산스님이 100일 기도를 한 굴이였다는

목정굴 을 기리기 위하여 정조가 목정굴위에 절을 세웠어며 절이 지금의 금선사다,


이길은 올라가는 방향 왼편에 있는 향로봉 줄기와

오른쪽인 비봉 줄기 가운데 계곡으로 따라 올라가는 길이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라서 주변 경관을 즐길만한 곳은 많지 않어나

그늘이 많은 곳이라 여름철 산행코스로는 좋은 길이다, 






숲 속에서 간신히 보이는 향로봉정상,

축대가 쌓여 있는 터, 아마 이곳에 절이 있었는지?

민가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어나 이곳은 꽤나 넓은 터에 축대가 쌓여진 평지의 땅이 있다,

축대를 쌓은 돌의 형태나 기법들을 보면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을것 같어니

무슨 용도로 사용 되였든 곳일까?

이 등로는 상명대학교에서 이어지는 탕춘대성길이며

비봉탐방지원센터에서 비봉간 거리의 절반 정도인 곳이다,





사진 아래 좌측 옥상만 보이는 건물은 이북 5 도청 이고

상단 나무에 가려있는 큰 건물이 상명대학교다,







비봉능선이 보인다,

비봉능선이다,

비봉능선은 북한산능선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능선으로 소문나 있는 능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