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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북한산 비봉능선-3, 승가봉과 청수동암문,(2015년 7월 24일) 본문
사모바위를 지나서 문수봉으로 간다, 비는 멈출줄 모르고 계속해서 내린다,
사모바위에서 비봉능선을 잠시 따라가면 첫번째 오름길이 나오는 곳이 승가봉이다,
승가봉에서 보이는 승가사,
승가봉 아래 있는게 아니고 사모바위 아래에 있다, 그래서 절 이름은
사모바위사라 할수 없어니까 승가사라 했나보다?
이곳이 승가봉 정상이다,
승가봉 정상에서 내려 가는길,
비봉능선의 돌문이다,
누군가가 들어 올려 만들어 놓은 것만 같은 돌문,
돌문도 지나간다,
돌문을 나가서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다,
돌문도 지나고 문수봉 암릉 구간까지 왔다,
오늘은 문수봉 암릉구간을 올라야 겠다고 마음을 추스리고 이곳으로 왔어나
빗길에 미끄러울것 같아서 포기하고 왼쪽 청수동암문으로 올라간다,
이곳에서 청수동암문으로 올라가는 길은 여유를 부리지 않어면 많이 힘든 길이다,
그리고 점점 더 거세여 지는 빗방울, ~ 나는 비가오면 배낭을 보호하는 것 외에는 거의 비를 맞는다,
우산을 펼처드는 이유는 카메라 보호 때문이지만, 언제 부터인가 온몸으로 비를 맞는게 더 편했기 때문이다,
나무데크길이 나타나면 청수동암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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