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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해안일주 해파랑길18코스-6, 방어리~조사리(2016,06,29) 본문

해파랑길(동해안 일주)/포항구간 107,8 km

동해안일주 해파랑길18코스-6, 방어리~조사리(2016,06,29)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7. 6. 14:32

월포해수욕장과 월포항 을 지나 방어리로

방어리에서 화진해변 약 7km 이제 두시간 정도면 된다, 오늘의 마지막 힘을 내자,

방어리항이 보인다,


방어리항은 지금 공사중이 였다, 대형 트럭이 삼각형 콘크리트 구조물을 실어 나르고

크레인은 쉴사이 없이 대형 삼각형 콘크리트구조물을 바다에 넣고 있었다,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 였지만 나는 앞에 보이는 정자에 잠시 앉아 쉬였다,

물한모금을 마신다, 물맜이 이렇게 좋을 줄은 ~


방어리항을 지나 해안길을 따라 간다,

이곳도 비교적 한산하다,


방어리 끝 지점부터 길은 공사중이다,

그리고 공사 구간이 끝나자 그나마 또 길이 없다,

해안에 자갈밭이 라도 있어니 자연 그대로의 길이기는 하지만,

더욱이 옆 건물은 수산회사다,

이런곳에서는 바다물을 끌어다 쓰고 쓴 물은 다시 바다로 방류한다, 그래서 저렇게

방류하는 물을 건너야 한다, 그냥 건너는 것 말고는 다른방법이 있겠는가,

이정표도 시그널도없는 해안을 그냥 지나간다,

가다가 보면 길이 나오겠지? 지도를 확인하니 이 길이 맞기는 맞다,

관활청이 어딘지는 몰라도 조금만 신경을 써주면 좋을것 같은데 살작 아쉽다,

그나마 등대가 보이는 곳 까지 왔어니 다행이기는 하지만

가는길에 청양수산회사에서 방류하는 물때문에 개울이 생긴 개천을 건는다,

발이 빠질수 밖에 없는 개울을 건너왔다, 목이 긴 중 등산화로 중무장을 했기에

망정이지 미드컷을 신었더라면 바지를 걷고 건너와야 될 구간,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보행자

길이 아니다,  더욱이 풍랑이라도 이는 날이면 어떻게 이길을 다닐수 있을까,

지도로는 청양수산에서 방류하는 물 같은데,

무슨용도인지는 몰라도 이곳이 공사중이니 개선이 될건가?

다음 마을은 조사리다, 조사리 항도 보인다,



조사리항 ~ 조사리 방파제다,


조사리항도 지나간다,

해안을 돌아 나가가서 앞에 보이는 마을을 당겨보니 방석방파제와

멀리는 화진1리 귀진 선착장도 보인다,

아직도 저곳 까지는 멀다 한참을 더 가야 한다,


조사리 간이 해변도 보이기 시작하고

왜 이해변을 간이 해변이라 했을까?

아마 수심이 깊어서 해수욕장으로는 사용이 적합하지 않은 모양이다,

멀리보이든 화진 해변은 아직도 한시간 이상 더 가야 하는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