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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해안일주 해파랑길18코스-4, 청진1리~포스코월포수련관(2016,06,29) 본문

해파랑길(동해안 일주)/포항구간 107,8 km

동해안일주 해파랑길18코스-4, 청진1리~포스코월포수련관(2016,06,29)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7. 6. 11:35

청진 1리를 지나 이가리로 가는길

앞에 보이는 전주에 해파랑길 시그널이 해안가로 가라고 알려준다,

지도에 있는 등대지기펜션 앞 해안가로 들어간다, 지도에도 있고 시그널도 있어니 길은 틀림이 없다,

잡초만 무성한길 누구인가는 이길로 지나 갔을텐데 사람이 지나간 흔적도 없는길 ~

해안가를 따라 걷는다,

길은 없어나 해파랑길 리본은 보인다,

잡초가 우거진 길은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도 없고 해안은 자갈밭이고 ~

이제는 꽤나 먼거리를 왔어니 다시 돌아 갈수도 없고

길은 없어도 해안을 따라가다보니 사람들이 보인다,

맞은편에는 꽤나 큰 마을도 보인다,

길이 나있지 않은 자갈길, 해안을 끝까지 갔더니 해파랑길 시그널이 반겨준다,

청진1리와 이가리마을 까지의 길은 풍랑이 일거나 날씨가 좋지 않을때는 위에 있는 등대지기 펜션 앞길로 가는게 좋을것 같다,

이가리방파제다,

내가 지금 사진을 찍고 있는 곳에는 해경 이가리출장소가 있는 곳이다,

오늘은 이곳 이가리 마을회관 옆 낚시가계에서 컵라면과 이온 음료 한병으로 점심을 했다,

점심 식사를 할곳이 없어서다, 청진리에서는 식당뿐이 아니라 사람구경도 못했어니 ~

이가리 마을회관 ~ 낚시가계는 마을 회관 옆에 있다,

지도에 이가리 방파제로만 나와 있는 이가리항 ~

이정표을 따라 이가리 간이 해변으로 간다,

마을 골목길을 지나가고

포항 해양과학 고등학교 종합실습장 앞을 지나간다,

이가리라는 마을 이름은 옛날 두 기생이 청진과 백암의 갈림길에 터를 잡고 늙도록 마을을

개척하면서 살았다 하여 지어진 지명이라 전하기도 하며, 도씨와 김씨 두 가문이 길을 사이하여 각각 집성촌을

일구었는데 차츰 번성하면서 서로 합하여 한 마을이 되었다 하여 이가리라고 불렀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다는 전설의 마을 이름을 가진 곳이라 한다,

포한해양과학고등학교 종합실습장 앞을 지나가자

길은 다시 해안으로 가게 되여 있다,

이가리항 방향에서 보이는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종합실습장  

조금전에 지나왔든 청진리 이가리 간 길과 비슷한 해안가 길을 다시 만나게 되고 ~

울퉁 불퉁한 바닷가 바위길도 간다,

이정표에 있는 이가리 간이 해변이 보인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마을은 어딜까. 무조건 저기로 가야 하는데,

이가리항이 보이는 이가리 간이 해변, 소

나무 그늘이 있는 곳에는 텐트를 치고 고기를 굽는 사람들도 있고,

이곳을 왜, 이가리 간이해변이라 했는지 알것만 같다,



이가리 간이 해변에서 이어지는 해안길

별도로 개설된 길이 없어니 조금은 힘들어도 이런 해안을 따라가야 한다,

길을 가라고 하면서도 길 정비는 전혀 할생각도 없는듯한  그런곳이 청진리에서 이가리구간이다,


앞에 보이는 끝 지점 해안 벼랑길 에서는 도저히 더이상 갈수가 없었다,

그래서 산으로 올라가 도로로 들어선다,

해안도로기는 해도 한적한 곳이라 지나가는 차도 별로 없다,

차라리 해안길 보다는 이곳이 더 안전할것 같다

그래도 도로다,

가끔이라도 지나 가는 차를 잘 살펴 봐야 하는 안전이 필요한곳이다,



포스코 월포수련관 까지왔다, 그러면 이곳이 월포해변이다,

오늘 목표한 대로 절반은 성공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