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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2022년 4월 22일 서울 동대문을 출발해 경기도 경계인 망우리 고개까지 가서 첫 출발을 시작한 경기옛길 6대로(평해길, 삼남길, 강화길, 의주길, 영남길, 경흥길)를 2023년 6월 20일 1년 2개월 만에 전구간 550km를 완주 하고 경기옛길 명예 완주 인증서를 받았다, 경기옛길을 걸어면서 제일 불편했던 점은 교통여건 때문이었는데 조선시대 한양으로 오가던 길은 얼마나 힘든 길이 였을까? 경기 6대로 전 구간을 다 완주했다는 명예 완주배지 ▼(가운데 큰 배지)와 한구간씩 완주했을때 마다 인증을 해 준 각 구간별 배지 6개를 잘 끼워서 경기옛길 완주 배지 함에 넣어 기념으로 보관을 한다, 1년 2개월 동안 매달 2~3번씩 일요일이면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날씨가 추워도 더워도 어김없이 나섯던 길이였는데..
이제 파주 향교를 나가서 봉서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봉서산은 파주읍의 주산으로 일대의 전망을 보기 좋은 곳으로서 전망대와 약수터, 쉼터등이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산책로로로 활용되고 있는 숲길이 조성되여 있다, 소나무, 사시나무, 등 다양하고 보편적인 생태자원을 가지는데 군사지역으로서 숲이 잘 보존되여 있어 풍부한 식생과 조류, 곤충들을 만날 수 있다, 라는 안내도 있다, 봉서산 산림공원 현판이 걸려 있는 문으로 들어 간다, 그리고 여기에도 의주길 제4길 파주고을길 신산5리~선유삼거리 안내도가 있다, 봉서산 산림공원으로 올라간다, 봉서산길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기도 하지만 임도로도 활용을 할 수 있는 넉넉한 길이다, 여름철에는 울창한 숲길은 아니겠지만 그런대로 그늘을 즐기면서 올라 갈 수도 있겠다, 숲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