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팔당댐 (3)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기옛길 평해 3길은 정약용길(마재옛길)로 팔당역에서 운길산역까지 12,9km로 4시간 정도가 걸리는 길이라 안내되여 있다, 팔당역 왼쪽 팔당2리 방향으로 간다, 라일락도 곱게 피여있고 흰색과 붉은색 철죽이 2022년 봄을 알려주는 아름다운 꽃길을 따라 예봉산 들머리인 팔당2리 입구를 지나 쌍용양회공업(주) 팔당공장으로 들어가는 터널도 지나가고 강 건너 하남 검단산과 예빈산 골자기로 흐르는 한강을 보면서 가는길, 날씨는 흐리지만 보이는 것 만으로도 아름다운 길이다, 나즈막한 언덕을 내려 가면서 보이는 곳은 팔당유원지 일대다, 팔당역에서 부터 이어오는 구,도로는 팔당로이며 여기서 부터는 다산로다 팔당로와 다산로 위로는 신길인 6번 국도 경강로가 지나간다, 평해 옛길 정약용길(마제옛길)은 남원추어탕에서 왼쪽..
직녀봉인 예빈산 정상에서 견우봉으로 간다, 가파르게 내려가는 길이다, 조금 내려가서 이런 곳을 지나면 앞에 또 한곳의 작은 봉우리가 보인다, 이 봉우리에는 삼거리다, 이정표는 팔당으로 가고 팔당유원지로 가고 예봉산으로 가는 삼거리 산중 삼거리인 이곳은 바로 직녀가 그토록 오매불망 기다리는 소 모는 목동 견우봉이다, 견우봉 안내는 뭐라고 써 놓았을까? 음력 7월 7일 칠석날이 되면 세상의 모든 까마귀들이 모이고 새들이 높이올라 직녀와 견우가 만날수 있도록 다리를 만들어 준다, 그 다리는 오작교라 불리며 칠석날 저녁에 비가내리면 견우와 직녀가 만난 기쁨의 눈물이고 이튿날 새벽에 비가 오면 이별의 눈물이라 한다, 1년에 단 한번의 만남을 위해 견우는 게을려젓든 자신의 삶을 반성하며 고독히 밭을 갈면서 보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