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일주 해파랑길 24코-2,후포항등대공원~거일2리(기알) (2016,07,02)

이제 후포항 등대공원도 지나가야 한다,

올라온길 반대 방향으로 나가면,

후포항 등대가 있다,

등대앞 내림길,

바다가 보인다,

그것도 밋밋한 바다가 아닌 아름답고 멋스러운 바다가 ~

앞에보이는 방파제는 한진 방파제 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해안도로 로 내려서니 해변에 있는 화장실이 보인다, 

화장실과 바다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조합인데도 한폭의 동양화처름 잘 어울린다,

그리고 이제 북으로 간다,

버스정류장은 박곡리고

마을회관 이름은 후포 6리다, 같은마을 다른 이름

앞에가는 노란 승합차

유치원버스인줄 알았는데 교통이 불편한 해안마을이라 저 작은 승합차가 노선 버스 역활을 하는것 같았다,

한방울씩 떨어지든 비도 이제 완전히 멎었다, 그리고 하늘이 개인다,

이 해변은 후포6리 해변인가? 박곡해수욕장 인가, 여하튼 해변의 이름은 알수없다,

후포 6리를 지나서 평해광업사원 아파트를  지났더니 차도 사람도 없다,

 철석이는 파도 소리뿐인 한적한 해변길~ 그나마 마을도 보이지않는 길을 지루하게 따라간다,

한참을 걸어서 도착한 마을은 거일2리(기알) 라는 해안 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또 어떤 사연이 숨어 있을까.

작은 방파제도 있는데 이름은 없다,

이곳을 알려주는 유일한 표식은 버스 정류장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