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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해안일주 해파랑길 24코-3,거일2리(기알)~직산2리(2016,07,02) 본문

해파랑길(동해안 일주)/울진구간 78,3 km

동해안일주 해파랑길 24코-3,거일2리(기알)~직산2리(2016,07,02)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7. 9. 10:49

울진바다목장 해상낚시공원 입구다,


이곳은 울진군에서 60억을 들여서 시설물을 설치하고 바다낚시 터를 운영했

그러나 몇년전 여름 이름없는 태풍으로 시설이 파괴되여 보수를 하려고 보니 다시 40억이나 들어가야

한다는 진단결과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시설로 방치된 곳이라 한다,

한때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기도 했다지만 얼마를 받아야 본전을 건질까?

60억원도 엄청난 금액인데 보수비가 40억이면 100억? 결국 이시설물은 이렇게 녹슬어 갈것이다,

보수야 돈이 많이 들어가니 포기하면 되겠지만 해체하는 것도 돈이 들어간다,

한달이나 동해안을 돌아다니다 보니 가는 곳마다 헛돈들인 설치물들이 넘치고 넘치는게 문제다, 

누가 무슨 이유로 이런 아이디어를 내서 소중한 세금을 축내는 행정을 하는가,

울진은 해안마을 가는곳 마다 우측에 보이는 대게 형상의 표지물을 촘촘히 설치했다,

영덕이 워낙 영덕대게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알려놓은터라 울진대게나 섬척대게는 대게가 아닌줄 안다,

그러나 같은 동해안 어장에서 잡아서 영덕으로 들어가면 영덕대개 울진으로 들어가면 울진대게

삼척으로 들어가면 삼척대게니 그 차이는 무었일까?

울진대게로 555-1 이집은 동네 가계다, 상점 이름도 붙어 있지 않은 구멍가계

이집 주인은 이동네 이장님이 신데 두 노 부부가 사신다, 이집을 여기에 업급하는 이유는

나는 오늘도  이직 아침을 먹지못했어니 혹시 빵이라도 있을까 하고 들렸는데

빵은 없지만 라면 이라도 끓여줄테니 먹고 가라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 식탁에서 라면 국물에 밥까지 말아먹어면서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 사람이 산다는게 이런건가 보다, 초면인 사람을 친구처름 포근히

배려해주신 이장님 과 허리가 아파서 거동이 불편하심에도 손수 라면까지 끓여 주신

사모님 두분의 따듯했든 배려 오래도록 마음깊이 간직 하겠습니다,

이제 또 길을 가야 한다, 어느듯 익숙해진 대게 표지물을 보면서 ~

거일 2리 울진대게로 575  ~ 새로운 도로지명이 어쩐지 낮설다,




이코스의길은 어디 돌아가는곳도 없다 ,

그냥 해안 도로를 따라만 가면된다, 볼거리도 별로 없고 바다만 보이지만



거일1리 어촌체험 마을회관도 지나간다,


그리고 거일1리 마을회관 앞 까지 왔다,


초등학교처름 보이는 이곳은 포항공대 평해연수원 이다,

직산 2리 해변과

직산방파제가 보인다,

포항공대 수련원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나오는 삼거리 해안도로는 직산항으로 올라가는 울진대게로 고

왼쪽으로 들어가는 길은 직산 보건소로 가는 직고개길이다,


이곳이 직산 2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