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14) 천지(서파)에서 금강대협곡 가는길(2016, 08, 01)

올라갈때  490계단에 있었든 중간 쉼터, 내려갈때는 옆 계단으로 내려간다,

내려다 보이는 서파 천지 아래 주차장

최소 필요한 공간만으로 편의시설을 설치해서 자연 파괴를 줄인듯 했다,

북파는 중간 환승장에서 승합차를 갈아타고 천지주차장으로 올라가야 했지만

서파는 산문에서 이곳까지 한번에 온다, 이제 우리는 저곳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가야 한다,

내려가는 계단길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뭐가 그리 좋을까,

백두산이기에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것일까?

내려온길을 돌아서서 올려다본 서파정상 백두산 천지^^

아직도 운해는 걷히지 않고 끼여 있다,

오르내리는 계단길 좌우에는 천상의 화원이 꽃을 피여내고 있고 ~

내림길에 이 사진들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 그저 보이는 대로 찍는다,

서파 천지주차장에서 버스로 서파산문으로 내려간다,

또한 서파 코스는 지린성의 성도인 창춘(長春)에서 출발하고, 화산폭발로 형성된 금강대협곡, 37호 경계비,

고산화원, 제자하 등 명소도 많다. 그중에서 가장 볼만한 명소는 단연 금강대협곡이다. 용암이 흘러 만들어낸 협곡으로

특이한 돌 모양이 가지각색이다. 어떤 것은 낙타 같고 어떤 것은 보살 형상이다. 우리는 오늘 다른곳은 몰라도

금강대협곡은 꼭 가야 하는 코스로 정했다, 그래서 지금 금강대협곡으로 간다,

고산지대 인데도 평원이다,

금방이라도 양떼가 풀을 떳는 영화같은 전경이 나타날것만 같은 백두산 평원 

도무지 감을 잡을수도 없는 아름다움이 흘러내리는 곳이다,

백두산은 넓이로 말한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산에 속하는 산이다, 평지로 보이는

경사 2도 내외의 완만한 산록이 천지를 중심으로 끝없이 펼처진다, 중국은 백두산 면적을 7만㎢ 라고 소개한다,

남한전체가 10 ㎢ 이니 남한의 70%나 된다는 뜻이다, 이 광활한 땅이 중국이라니 할말을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