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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백두산(16) 금강대협곡 두번째 이야기(2016, 08, 01) 본문

해외 旅行/白頭山(백두산)

백두산(16) 금강대협곡 두번째 이야기(2016, 08, 01)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8. 15. 23:00


한 여름 철이라 숲이 무성

시야를 가리는 바람에 협곡의 웅장한 모습은 덜 조망된다,





그러나 자연은 완전한 원시림이다,

엄청난 규모의 밑둥의 나무들이 자라고 쓰러저서 그대로 썩어 밑거름이되여

또다른 식물의 토양을 주는 그런 생태계가 형성되여 있는 곳인듯 했다,










이곳 금강 대협곡의 나무들의 수령은  평균100년 정도는 되는것 같다,

협곡에 흐르는 물을 금강물이라 불리며 차고 습한 산림속의 나무에는 백사와 선태류가 푸르게 자라고 있었다,.




백두산에 있는게 아니라 마치 제주도 어느숲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왜 안그렇겠는가? 이곳도 우리 조상들이 살아가든 땅인데, ~

홍송 이라 적혀 있다, 붉은 소나무 라는 듯이다,

홍송을 안아보니 한 아름이 넘는다, 이정도면 수백년은 되였을 것 같다,

그러나 520년이나 된 울진 금강송과는 비교도 안된다,

홍송 옆 수명을 다한 고목이 썩어가고 있었다,

자연의 순환이 이루지는 모습이다,


한뿌리에서 두개로 나누어저 자라고 있는 고목,

나무에 금줄을 처놓고 붉은색 천에 열세를 채우고 걸어 놓았다,

아마도 소원을 비는 모양이다, 중국인들은 우리보다 더 토속신앙을

믿는 사람들이니 이런 광경이  이상 할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