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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백두산(11) 서파산문 ~ 천지주차장 ~ 천지정상(2016, 08, 01) 본문

해외 旅行/白頭山(백두산)

백두산(11) 서파산문 ~ 천지주차장 ~ 천지정상(2016, 08, 01)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8. 15. 11:48

백두산 서파 산문, 이곳은 북한과 러시아 국경이 가까운 곳이다,

북파보다는 사람들이 덜 붐비는 탓에 조금은 한가해 보이기까지 하다,

어제는 일요일이고 오늘은 월요일이니 사람도 줄었나보다,

아침 이른시간에 도착했더니 직원들이 산문앞입구서 아침을 시작하는 체조를 하고 있었다,

어제 천지를 본 여유일까, 이곳 서파산문에서는 나만의 인증사진도 박았다



서파에서도 표를 끊어야 들어간다,

이곳에서도 입장료 80위안 셔틀버스 85위안의 입장권을 끊어야 한다, 165위안은 30,000원 정도다,

이구에서 들어가니 백두산 안내 지도가 있다,

그리고 멀지는 않지만 자작나무가 우거진 숲을 따라 들어가면

버스를 타는 승강장으로 들어가는데 이곳에서 검표를  한다,

버스를 타고 서파 천지계단 아래 주차장으로 간다,

서파에서도 버스로 이동을 하지만 이곳에서도 장장 한시간 이상은 달려가야한다

서파 천지 주차장에 도착할수 있다, 꽤나 먼거리다,

어제 북파와는달리 이곳은 평원을 달리는 듯한 기분이다,

가는길 차창밖에는 야생화가 지천이다,



지루하게 달려서 도착한 서파 천지 계단 아래 주차장 비가 내린다,

그것도 가랑비가 아니라 많이 내린다,

주차장 외곽에 삥 둘러처진 나무 울타리를 따라 서파 천지로 올라간다,


빗방울이 거세여 오늘 천지는 어떻게 보일 지 궁금해 진다,

어제 천지를 보았어니 오늘도 천지를 보는것에 연연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천지를 또 볼수 있어면 좋겠다, 

하늘이 허락하지 않아서 못본다고 하드라도 어제로 만족하고 백두산을 즐기면 되겠지만,

중국어로 써여진 간판을 여객복무구 라 읽어야 하나보다

아래 영어표시로는 관광객서비스 에리아 라고 했어니 이곳은 편의점 가계인 셈이다, 

이름도 유명한 서파 나무계단 을 올라가야 한다,

이 계단의 갯수는 정확히 1442 계단이다,

그리 많은 계단도 높지도 않은 계단길이나 백두산이라는 중압감에 힘들어 하는 계단이기도 하다,


이곳 계단의 특징은 매 5칸 마다 계단 갯수를 숫자로 써 놓았다는 것이다,

정망 힘들면 저 숫자만 보고 올라가도 금방 올라간다,

이곳을 걸어서 올라가는 데는 대략  30여분 정더가 걸린다,

 걸어서 올라가는 길이라도 지천으로 핀 고산 야생화를 볼수 있는 곳이라 그리 지루하지가 않다,


힘든사람을 천지가지 올려다 주는 가마도 있다, 두사람이 앞뒤에서 들고 올라간다,

입구에서는 우리돈으로 8만원, 중간부터는 5만원의 이용료를 내야 하지만



계단을 올라가면서 만나는 첫번째 쉼터, ~

490 계단에 있다,


비도 오고 날씨가 흐려서 잘 안보이기는 해도 계단 양 옆은 천상의 화원이다

끝없이 피여있는 야생화 ~

서파코스 의 고산화원은 야생화의 천국이다. 매년 6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금매화,

노란만병초, 하늘매발톱 등 1800종이 군락을 이룬다고 한다,

야생화도 보고

사진도 찍고 ~


그러다 보니 어느새 1000계단이다, 1000이라는 숫자가 또렸하다,

절대로 그냥 갈수 없는 우리팀, 1000계단 인증샷을 한다,

계단의 끝 1442계단이다, 시작해서 올라갈때 부터 1442계단 노래를 불렀는데

그동안 한개를 뺏거나 하나를 더 올려 놓았어면 큰일날뻔? 했는데 1442 계단은 지금도 변함이 없었다

1442계단을 올라서면 정상이다, 서파 정상에 있는 중 조 국경,

중국측 ~

그리고 조선 북한땅이다,

북한과 중국은 동쪽 자암봉에서 서쪽 제운봉을 경계로 반분하고 있다,

이해를 돕기위해 올린 천지 지도 ~ 우리가 있는 위치가 서파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