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홍천 백암산 가령폭포까지(2016년 10월 2일) 본문
이곳은 451지방도에서 백암산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들머리에서 백암산 정상까지 5,7km 라고 이정표에 표시가 되여있어니 정상으로 갔다가 다시 원점회귀는 약 12km의 거리다,
입구에서 약 100여m 정도를 들어가니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가령폭포와 연화사 방향인 오른 편으로 들어간다,
백암산이라는 이름은 흰바위 산이라는 뜻인데 정말 이곳에는 흰바위가 많을까,
백암산은 약초캐는 친구를 따라 한번 다녀온 이후 잋어버리고 지냈든 오래된 곳이라,
기억도 가물거리는 산이다, 그러나 백암산이라는 이름은 가진 산은 이곳 홍천 말고도 여러곳에 있다,
그러니 일단 지명을 붙여서 홍천 백암산이라 불러야 할것같다,
입구에서 아스팔트 길은 절이 있는 곳인데도 금방 흙길로 바뀐다,
거의 평지에 있는 절이라 힘있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큰 절이면 도로포장이 잘되여 있을텐데 ~
절이 있어서 인지,
가는길 드문드문 보이는 연등이 사찰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홍천 백암산은 숨겨진 산으로 생태체험 등산동호인들이 찾으면서 알려지기
오지의 시작한 산이다. 표고 900m를 중심으로 수많은 종류의 산나물과 약초,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고 등산로 주변에는
난쟁이 산죽 군락 등 사계절 푸르름과 자연이 잘 보존돼 산새들의 낙원이기도 하다.
해발 950m 어사리덕 작은 산골 샘(약용생물이 나오는 샘)에서
솟은 청정수가 400리 홍천강으로 발원하는 비레올 계곡의 무명담소와 가령폭포가 시원함을 더해준다.
홍천군 관광 자료자료에 실려있는 백암산에 대한 내용은 이것이 전부일 정도로
특별하지 않은 보통의 육산이 백암산이다,
오늘은 200mm 정도의 비가 올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었든 날이라
본격적으로 산을 오르기전 많은 비를 만날 경우에 대비한 대처방안들을 사전에 약속도 하고, ~
900m거리에 있는 연화사 ~
대웅전 건물이 전부인 작은절이다 이곳 말고도 홍천에는 연화사가 또 있다,
예전에는 사람이 살았든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주택 한채,
지금은 잡초더미에 묻혀 서서히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는 집을 지나서 폭포로 올라간다,
가령폭포 300m 이정표를 보니
폭포는 이곳 연화가 까지만 올라서면 바로 만날수 있는곳에 잇다,
개울에도 물이 말랐다, 그러나 문제는? 오늘 일기예보대로 200mm의
폭우가 솓아지면 이런곳에서는 무조건 조난을 당할수 밖에 없다, 그래서 조심해야 한다,
숲에 가려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가령폭포다,
오지의 백암산(1,099m) 서남쪽 기슭에 숨어있어 개령폭포라고도 도 불린다고 한다.
가령폭포는 최근 알려지기 시작한 백암산과 더불어 수십미터(50여m)의 낭떠러지에 흘러내리는
폭포수가 우렁찬 굉음을 토하며 환상의 절경을 연출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물이 없어니 폭포의 아름다움은 볼수가 없다,
폭포 주위에는 수많은 종류의 산나물과 약초,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다고 알려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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