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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홍천 백암산 가령폭포 ~ 정상(2016년 10월 2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인천·경기·강원

홍천 백암산 가령폭포 ~ 정상(2016년 10월 2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10. 4. 07:27


가령폭포를 지나서 정상으로 올라간다,

해발은 1099m나 되는 산이지만 육산이니 그리 힘들이지 않고 올라간다,

백암산 등산 들머리는 오늘 우리가 오르고 있는 가령폭포길과 연화사 입구에서

조금 더 451번 길로 올라가다가 비레올로 해서 합수곡 어사리덕 낙엽송 숲으로 올라가는 길 등

2곳이 있는데 두 곳의 코스가 만나게 되는 지점은 가령폭포 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해발 864m

지점인 삼각점에서 비레올에서 올라오는 코스와 만나게 된다,


또한 백암산에 전해저 내려오는 전설의 고개인 아홉사리재는

451번 도로로 가렴폭포 입구에서 비레올을 지나서 이어지는 고개가 아홉사리 고개이며 451번 도로의 명칭도 아홉사리로다,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니 작은 산이 아니다, 그래서 등로는 계속해서 오름길이다,

그래도 육산이라 거칠지않은 길이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제주도에서나 보든 산죽이 이곳에서도 많이 보인다,


밤나무가 많아서 인지 가는길 내내 발에 밟히는게 도토리다,

다람쥐는 모두 어디로 갔길래 이토록 많은 도토리가 길을 덮고 있을까? 조금은 특이한 광경이다,

여기 저기 벌목을 한 흔적들이 보인다,

이곳은 밤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산림인데 무슨 이유로 벌목을 했을까?




일부 한정된 지역 이기는 하지만 정산근처 약 8000m 정도의 지점에서 부터

밤나무를 모두 베여내고 소나무 묘목을 심은게 보인다, 밤나무군락지를 소나무로 교체하는 사업을 하는 모양이다,



백암산 정상, 해발 1097m 라는 선명한 정상석이 맞아 준다,

200mm 의 비가 올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기도 했지만 백암산이 오지의 산이다 보니 오늘 이곳 백암산을

오른 사람은 우리팀과 다른분들 세사람만 보인다, 그러니 사람구경하기 힘든 산이 이곳인가 보다,


정상에 올랐어니 이제는 하산이다,

정상 근처 너른곳에서 각자 배낭에서 나온 간식들을 펼처놓고 잠시 쉬여간다, ~

족발 한점과

요즘 꽤나 비싸다는 동해안 문어까지 ~ 없는게 있다면 알콜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