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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소요산의 가을(4) 자재암~원효굴~일주문(2016년 10월 23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인천·경기·강원

소요산의 가을(4) 자재암~원효굴~일주문(2016년 10월 23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10. 25. 13:10


자재암을 나선다,

자재암을 나가면 바로 아래에 높은 담장 안에 숨어있는 전각이 나온다,

이곳은 수행스님들의 기도 도량이다,

그다음에 있는 자재암 부도탑, 추담선사 부도탑이라 안내되여 있다,

추암선사 부도탑을 지나가면 원효대가 있다,

원효대는 ~

원효대에서 보이는 전경,

온통 단풍 물결로 출렁인다,

원효대 앞에 있는 해탈문, 해탈문 가운데에 종이 걸려 있다,



108 계단은 중생의 눈, 귀, 코, 혀, 몸, 뜻(마음) 등의 감각기관이 감관의 대상을 접할때,

저마다 좋다, 나쁘다, 그저 그렇다세가지가 서로 같지않아서 18가지 번뇌를 일어킨다, 또한

괴로움, 즐거움, 그저 그런것 과 관련지어 18가지 번뇌를 갖게된다, 이 둘을 합한 36가지

번뇌가 다시 각각 과거, 현재, 미래의 3세 때문에 108가지 번뇌가 되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두어 목환자를 꿰어 만든 108 염주나 사

찰에 가면 108계단을 만들어 일심을 잃지 않도록하고, 또 잃더라도 빨리 되찾는 것이 백팔번뇌를 끊는 길이라고 한다,

백팔번뇌와 불교 윤회와 불교의 가르침을 형상화한 해탈문을 통해 세속의 백팔번뇌에서 벗어니 해탈의 경지에 오르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자재암에서는 입구에 해탈문과 백팔계단을 만들었다고 했다,


108 계단을 내려와도 보이는 단풍 숲~


108께단 아래 원효굴로 ~

이곳은 소요산 관광지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800m쯤 되는 지점으로 원효굴이다, 

원효굴 앞에는 폭포가 있는데 절벽 사이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피여내는 환상적인 물보라는

보는이의 마음을 탁 터이게 하는 절경을 보여준다, 그러나 오늘은 그 장엄한 물줄기를 볼수가 없다,

 원효대사는 이폭포가 있는 우측 ↓ 굴에서 고행수도를 했다, 그래서 폭포이름은 원효폭포다,

원효대사가 수도를 했든 원효굴 안에는 지금 석조약사여래불상을 조성하여 모셨다.


원효굴을 나선다, 비는 계속해서 내리지만 눈 앞에 펼처지는

단풍은 원효와 요석공주의 전설이 아니더라도 소요산을 왜 소금강산이라 했는지 알것같다,

누구의 손길인지는 모르겠지만 불자든 불자가 아니든 저마다의 염원을 담아 쌓아올린 돌탑,

무슨 격식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한두개씩 돌을 올려놓다가 보니 탑이 되였다,

이제는 자재암 일주문으로 간다,

자재암 일주문이다, 정면 1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1982년에 건립한 것이다.

정면에는「소요산자재암(逍遙山自在庵)」안쪽에는「경기소금강(京畿小金剛)」이라는 편액 두 개가 걸려있다.

http://blog.daum.net/dsooh/1159 칼바위에서 자재암(소요산 3,)

   http://blog.daum.net/dsooh/1158 하백운대서 칼바위(소요산 2,)

          http://blog.daum.net/dsooh/1157 소요산역에서 하백운대(소요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