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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설악산 장수대에서 남교리(1) 장수대~대승폭포입구 계단길(2016년 10월 30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설악·지리·한라,

설악산 장수대에서 남교리(1) 장수대~대승폭포입구 계단길(2016년 10월 30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10. 31. 21:46

동서울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오전7시 30분에 출발한 양양 속초로가는 버스를타고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는 모습이 보이는 인제군으로 들어간다,


장수대로 가는 시외버스는 인제와 원통을 경유해서 간다,

장수대는 버스 정류장이 없기때문에 한계령까지 표를 끊어서 장수대에서 내려야 하는데 요금은 16,500원 이다,

원통에서 장수대로 가는 도로로 나가는 화단에 있는 조형물

아침 햇빛을 받아 반들거리는 모습이 조형물에 새겨진 별 처름 반들거리며 빛이난다,

원통에서 약 15분 정도 되여 도착한 장수대, 사진 왼쪽에 장수대 펜션이 보인다,

그리고 버스에서 내린 맞은편에는

수백년도 더 된것 같은 소나무 숲이 울창한 곳에 설악산 국립공원장수대 분소가 있다,

오늘 우리가 가는 장수대 대승령 남교리코스 지도

대승폭포와 대승령으로 가는 산행 들머리는 이곳 부터다,

오늘은 이곳 장수대탐방로를 들머리로 해서 대승령 12선녀탕 남교리까지 약 12km를 간다,

이곳은 내설악산 이다, 대부분 설악산 등반은 한계령이나 오색, 또는 설악동에서

대청봉을 기준으로 등로를 잡고 움직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만 이곳 내설악쪽은 언제나 한가한 편이다,

그래서 일까, 아름드리 소나무가 우거진 장수대 등로는

초입부터 한가로워 보인다,

한시로 되여있는 산의 찬가가 입구에서 반겨준다,

좀처름 보기힘든 이런 모습은 대승령까지 계속해서 있다, 정말 드문경우의 독특한 모습이다,

가는길이 바쁘다보니 모두 읽고 즐길 시간이 모자라서 사진으로 남겼다,

장수대 대승령 들머리는 공원을 연상케하는 길이다,

이곳은 한계사지 그러니까 한계사가 있었든 절터다, 지금도 한계사 남삼층석탑이있다,



저 작은 다리를 건너면 서서히 설악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길로 들어서게 된다,

길은 처음부터 계단으로 시작 된다,

장수대에서 대승령으로 가는 길에는 유명한 대승폭포가 있다, 우선 시(詩)한수 읽고간다,

천봉 우뚝 서 하늘 찌르는데,

가벼운 안개 걷히니 그림도 그만 못하리

좋구나 설악산의 기이한 절경이여,

대승폭포가 여러 여산폭포보다 낫네,

↓ 이 시에대한  설명은?

들머리 초입에 있는 설악산장수대 시중폭포,

대승폭포에 흘러내린 폭포수가 평지의 내로 흘러드는 마지막 폭포다,

이정표를 보면 장수대 입구에서 이곳까지 평지길인 300m 를 지나

600m를 더 가야 대승폭포에 닿는다, 그러나 900m를 가는데 소요시간은 40~50분이나 걸린다,

1km도 안되는 거리가 1시간이나 걸린다면 그많큼 난이도가 높다는 뜻이리라,

서서히 올라가는 돌 계단과

데크 계단길,

늦 가을의 한적함 속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이번에는 폭포를 노래한 한시가 안내되여 잇다,

그나미 땅을 밟고 올라가는 길은 여유라도 있지만

오름이 급한곳은 모두 데크 계단길이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계단길은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다, 그래도 잘들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