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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설악산 장수대에서 남교리(2) 대승폭포입구 계단길~대승폭포(2016년 10월 30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설악·지리·한라,

설악산 장수대에서 남교리(2) 대승폭포입구 계단길~대승폭포(2016년 10월 30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10. 31. 22:46


본격적으로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간다, 더욱이 이곳은 11월 15일부터 한달간 산불방지 통제구간이다

이곳뿐만이 아니라 전국 국립공원 많은 곳이 통제된다,

높은곳에 오르니 마주 보이는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 등이

가을을 가득 품고 줄지여 서 있다,

원통에서 한계령으로 넘나드는 도로와 한계처도 보이고

오름 계단길 내내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이 맞아준다,


맞은편 삼형제봉도 다시 돌아보고

한계산성과 옥녀탕계곡이 있는 곳도 돌아본다,

이곳은 어디를 둘러보아도 모두가 동양화다,

보이는곳 모두가 넋을 잃게 만드는 이곳 그래서 내설악이다,

잠시 길 가에 새겨진 시 도 한구절 읽어보고, ~




한계령 방향이다, 역광이라서 선명 하지는 않지만 오늘 날씨는 나무랄데 없는 가을 날씨다,

대승령은 원래 저곳 한계령에서 귀때기청봉으로 해서 12선녀탕 남교리로 하산하지만 오늘은 늦은시간에

곳에 도착했어니 장수대에서 대승령 12선녀탕, 남교리로 간다,

왼쪽부터 주걱봉, 삼형제봉 자꾸만 눈길이 간다,

마당소가 있는 가리산골도 ~

힘들어서 지치면 쉬여 가라는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설악을 배경으로 한장의 사진을 남긴다,

이 사진 한장의 의미는 오늘 설악의 품에서 설악과 함께 했다는 인증이다,

이곳 자연은 어디를 둘러봐도 선경이다,

그래서 많은 선인들이 이곳을 노래했고 그 노래들은 세월을 거슬러 올라 지금도 이곳에 남겨저 있나보다,



신령스런 큰 산 천개의 봉우리가 옹위하며 하늘의 강 하나의 기로 나뉘였다,

지장된 물은 해와 달보다 깊고 빚어놓은 듯 아지랑이 구름사이로 솟아났다네, ~ 1700년대에 쓴 시가 이 정도 이니,


조금전에 내가 설악 인증사진을 찍었든 곳,

인위적으로 만든 곳이지만 그대로 자연속에 녹아든것 처름 보인다,

그리고 또하나의 전망대,

오늘따라 소나무향이 진하게 배여든다, 냄새가 좋다,

이런 곳은 계단이 설치되여 있지 않어면 꽤나 어렵게 올라가야 하는데,

이곳의 등로는 나무랄데가 없다,

올려다 보아도 내려다 보아도 절로 시인이 되는데, ~

잠시의 거리가 말다하고 아름다운 설악의 자연과 한계폭포를 노래한 시가 안내되여 있다,

날아가는듯한 폭포, 공중에 떠 있는듯 ~



족히 수백년은 되였을법한 소나무

앵글이 모자라서 밑둥까지 다 담을수는 없었지만 보는 것 만으로도 눈이 호강한다,

보이는것 만으로도 범상치 않아 보이는 저곳은

대승폭포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만들어진 전망대가 있는 곳이다,


대승폭포 다,

대승폭포(大勝瀑布)는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폭포로, 설악산의 내설악에 있다.

이북에 있는 박연폭포, 금강산의 구룡폭포 와 함께 한반도의 3대 폭포중 하나다. 높이 800m 지점에서

80여m의 낙차로 큰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물기둥이 장관을 이룬다. 대승폭포는 서쪽의 안산과

한계천을 건너 가리봉과 어우러져 계절마다 모습이 독특하다.

대승폭포가 위치한 남설악지역 대부분은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화강암류가

분포되어 특히 주변에는 인제와 원통, 양양을 잇는 단층선을 따라 발달한 폭포중의 하나로

성인별로는 단층 폭포, 유형별로는 수직낙하형 폭포에 속하며, 형성된 급사면과 단애에 크고 작은

폭포가 분포하고 암석들이 풍화작용과 침식작용을 받아 형성되어 수려한 경관을 보여준다,

안내판과 사전에는 이렇게 기록이 되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