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파주 감악산(2) 범륜사~감악산까치봉(2016년 11월 6일) 본문
출렁다리 500m 거리인 이곳 범륜사에서 까치봉 정상으로 올라간다,
감악산 紺嶽山은 매우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짐작된다.
감악산의 감 자를 가미의 음차로 보아 감악을 가미[神]의 산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달리 멀리서 보면 감색이어서 감악산이라 하였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여러 측면에서 볼때 감색이어서 감악산이라 했다는 말보다는
산신 가미가 있는 신령스런 산이라는 의미에서 감이라는 글자를 택하였고, 그것을
감(紺)이라는 한자로 표기했다는 설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양주문화대전-
감악산이라는 이름은 『삼국사기(三國史記)』[1121]에 처음 등장한다. 『고려사(高麗史)』[1451],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등 대부분의 지리서와 읍지(邑誌) 및 관찬(官撰) 문헌에 등장한다. 해동지도[1760]에는
감악산 紺嶽山 이라는 이름대신 이름 대신 한자의 획수를 줄여 甘嶽山 으로 표기한 사례도 있다.
범륜사계곡을 따라 감악산 정상으로 올라가다보면 두갈래의 길이 나온다,
직진으로 가는길은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는길이고 왼편으로 가는길은 능선을 따라 까치봉을 경유해서
정상으로 가는길이다, 당연히 능선으로 가는길은 조금은 더 멀다, 그러나 직진보다는 완만하다,
갈림길에서 거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능선이다,
능선에서 정상까지는 1,3km 손마중길 까지는 0,7km다,
여기서 말하는 손마중길은 출발할때 보이든 범륜사 좌측 2층 전망대로 연결되는 길을 말한다,
이제 능선길을 따라 올라간다,
올라가면서 돌아보니 이곳에서 계속해서 이어지는 산들이 펼처저 있다,
나는 저곳으로 가보질 않았어니 어디로 연결 되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보이는것 만으로도 포근해 보인다,
이 능선길을 운계능선길이라 이름 붙여 놓았다,
10여개가 넘는것 같든 길 이름들이 있는 감악산이니 새로울것도 없지만
산 이정표는 대표적인 이름인 범륜사와 정상이면 족할텐데,
어찌되였든 능선길을 타고 정상으로 가는 길은 대체적으로 무난한 길이다,
그저 멋스럽게 펼처지는 주변의 산하가 여유롭기만 한곳 이곳이 감악산이다,
감악산(1)출렁다리에서 범륜사 http://blog.daum.net/dsooh/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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