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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정신문화성지 도산서원 - 2,(2016년 11월 13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정신문화성지 도산서원 - 2,(2016년 11월 13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11. 21. 18:47

도산서당, 삼칸제도(三間之制)의 담백함
도산서당은 삼칸제도(三間之制)에 따라 건축되었다. 서편으로부터 부엌과 방과 마루가 각각 한 칸씩, 
흙바닥과 온돌과 마루라는 한국건축의 기본 요소들을 최소 규모로 갖춘 담백한 건물이다. 지붕도 화려한 팔작이 
아니라 단정한 맞배지붕이고 양편으로 확장한 부분은 눈썹지붕을 달아냈을 뿐이다


도산서당의 위쪽으로 서원을 건립하면서 도산서당과 농운정사 사이에 진입로가 만들어 젓다, 
진도문은 이 진입공간을 따라 서원으로 들어가는 문으로 아래쪽의 서당영역과 위쪽의 서원 영역을 구분하고 있다, 

광명실은 수많은 책이 나에게 광명을 준다는 의미다, 광명실은 전교당 마당 축대 바같에 위치 하고 
기둥 아래는 비워놓은 누각으로 건물주위 사방에는 쪽마루를 달고 난간을 설치해 사람통행이 가능하게 만들어서 
전망대 역활도 겸하도록했다, 광명실은 사원영역 바같에 있지만 누각형식으로 처리해 서원마당에서 출입한다, 다시말하면 

위치는 서원 담장 바같이지만 소속은 서원 마당에 속해 서당영역과 서원영역을 통합하는 중요한 매개가 된다,


진도문은 도산서원에 출입하는 정문으로 도리로 들어가는 문 이라는 듯이다, 
진도란? 학문을 하여 나아간다는 뜻 그리고 도를 밝히는 것은 우매한 것 같이 하고 도의 나아감에는 물러서서는 안된다 라는 듯이다,

진도문 을 들어서면 동편에 서편에 홍의재가 있다, 이 두곳의 건물은 유생들이 거처하면서 공부하든 곳이다,





진도문을 들어서면 전면에 전교당이 있고, 안마당에는 동재인 홍의재와 서재인 박약재가 대칭으로 자리잡고 있다. 
1574년(선조 7) 처음 창건된 후 1969년 보수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앞면 4칸, 옆면 2칸의 단층 팔작지붕으로 강당으로서는 
단아한 건물이다. 평면 8칸 가운데 서쪽의 2칸은 온돌방이고 나머지는 모두 대청이다. 

전교당 방과 대청 사이는 들어열개문을 달아 필요할 때 공간을 하나로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대청의 전면은 문짝을 달지 않고 개방했는데 옆면과 뒷면에는 판벽을 치고 2짝씩 판문을 달았다. 한석봉(韓石峰)이 

쓴 도산서원 이란 편액은 강당 처마 아래에, 같은 글씨체의 전교당 이란 편액은 강당 내부에 걸려 있다,






상덕사로 들어가는 정문이다, 상덕사는 퇴계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향사를 지내는 곳이다,
도산서원의 제일 뒤쪽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