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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낙산사 해수관음상 (2017년 1월 1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낙산사 해수관음상 (2017년 1월 1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7. 1. 3. 16:10

의상대를 나와서 보타전 으로 가는길 아름드리 소나무가 반긴다,

앞에 보이는 두번째 사찰이 보타전이다,


보타전으로 들어간다,

보타전이다,^^ 낙산사 보타전에는 7관음상, 32응신, 1500관음상이 봉안돼 있다.

낙산사에서 제일 큰 전각인, 정면 5칸, 측면 4칸 팔작지붕을 한 보타전. 원통보전, 해수관음상과 더불어

낙산사가 우리나라 대표적 관음성지임을 상징하는 불전이다.



보타전 불단에는 천수, 성, 십일면, 여의륜, 마두, 준제, 그리고 불공견색의 7관음이 중앙에 자리해 있다.

양측과 뒷면으로 32응신과 1500관음상을 봉안해 놓았다. 가히, 우리나라 4대관음성지답게 다양한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할 수 있다.

우리나라 4대 관음도량으로는, 낙산사를 비롯하여, 남해 보리암, 여수 향일암, 강화 보문사 등이 있다.



보타전을 지나서 해수관음상으로 올라가는길, 멀리 동해 바다까지 내려다 보인다,

동해바다를 보고 서 있는 낙산사 해수관음상. 높이가 무려 16m인 해수관음상은, 왼손으로 감로수병을

받쳐 들고 오른손은 가슴까지 든 수인형태로서, 먼 바다를 보며 중생을 구원하고 있다. 해수관음상 앞 복전함 밑에는

돌로 만든 두꺼비상이 있는데, 이 돌 두꺼비를 만지면 두 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신심은 도의 근원이고 모든 공덕의 어머니다.

그러기에 믿음은 온갖 착한 법을 길이 기르며, 의심을 끊고 애착에서 벗어나 열반의 무상도(無上道)를 드러낸다.


해수관음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낙산항

그리고 의상대

낙산항과 의상대 그리고 동해바다, 그저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해수관음상 아래에 있는 관음전이다,

관음전 법당이다, 작은 창을 통해 보는, 온화하게 미소 띤 해수관음상은

또 다른 감동으로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관음전에서 108배를 올린다. 기도는 정성이 기본이아닐까?. 공염불이란 말이 있다,

정성이 담기지 않은 기도는 하나마나 한 것이라는 뜻일게다, 어리석음으로 가득한 중생이 무었을 알겠는가 마는

비단 기도뿐만이 아니라 모든 일에 지극정성을 다하면 무었이든 이루어 질것이라 믿는다,

해수관음상에서 내려가는길

보물 제 1723호 공중 사리탑이 있다,

위치는 길에서 20m정도 벗어나 있고 궂이 찾아보아야 사리탑 하나만 있지만  보물이다,

보타전 위 언덕에  원통보전이 보인다, 

웅장하고 신령스럽기 까지 한 보타전을 지나서

원통보전으로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