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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평화누리길 12코스 통일이음길 - 8, 평화누리길 종점 신탄리역(2017년 4월 23일) 본문

2017년 平和누리길/연천 3개코스

평화누리길 12코스 통일이음길 - 8, 평화누리길 종점 신탄리역(2017년 4월 23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7. 4. 29. 22:40


계속해서 대광리 신탄천을 따라 올라간다, 한적하고 조용한 신탄천변의 봄을 느기면서

신탄천으로 합류하는 지천으로 잠시 돌아서 나오는길


멀고 먼 191km의 평화누리길이 이제 3km 정도 남았다는 이정표에

발걸음 마저 가벼워 지는 듯한 모습들 ~ 



이정표에 따르면 오늘만 이곳까지 23km를 왔다,

이제 평화누리길 191km의 대장정이 끝나가는 시간이니 새삼 없든 힘도 생기는것 같다,

오늘 12명의 일행중 절반은 벌서 시야에서 멀어질 정도로 멀리 가 있는게 보인다,

발바닥이 아프다고 엄살을 떨든 사람들이 이렇게 나는듯이 길을 가다니


이제 다시 신탄천을 건너간다,

머리속에는 벌서 신탄리역에 도착한 기분이니 한층 더 발걸음은 가볍다,






낚시라도 드리우면 금방이라도 물고기가 잡힐듯 물이 가득 고인 보도 지나가면

앞에 보이는 마을


마을길을 따라 들어간다,


그러다가 전봇대에 붙어 있는 평화누리길 안내 표식을 따라 골목으로 들어가면

골목길 끝에 버스가 서 있는곳이 보이는데

그곳이 신탄리역이다, 신탄리역, 장장 191km의 길고 먼길의 종점이다,

이제 평화누리길은 이곳에서 끝나고 더이상 갈수가 없다, 김포대명항에서 부터 끈질기게 걸어온 길이

이제 더이상 이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끝났다는 만족감 보다 뭔가 서운한 마음도 든다, 신탄리역에서 철원, 양구 인제를 지나 고성까지

휴전선을 따라 이어진 DMZ길을 갈수가 없다는 현실의 제약때문일까? 머지 않은 날에 이 지역에 평화누리길이

이어지면 제일먼저 그길을 따라 가고싶다,


찍사 포함해서 11명 1명은 어디로 갔을까?

그래도 오늘의 멤버 12명이 무사히 평화누리길 구간중 제일긴 24km의 길을 무사히 잘 도착했다,

공식자료인 24km를 걸어면서 내가 찍은 오늘의 거리는 얼마일까? 24,89km에 8시간 4분

휴식시간 포함이니 자료시간과는 동일 하지만 24,89km의 거리는 선곡마을회괴관부터 체크 했어니 조금 더 찍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