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봉에서 칼바위로(2017년 9월 10일)

힘들고 어렵게 올라온 암릉길이 였지만 이런 아름다운 자연이 보상을 해준다,

멀리서 가물거리듯 보이든 문수봉 뚜꺼비 바위, 가까이서 보니 영락없이 뚜꺼비가 맞다,

이제는 문수봉 정상으로 간다,

뚜꺼비 바위에서 문수봉으로 가는길은 환상의길이다,

누가 이길을 꿈결같은 길이 아니라고 말할수 있을까? 북한산으로 가게되면 꼭 한번 이곳을 찾아보길 권한다,

뚜꺼비 바위 쪽으로 뒤 돌아봐도 아름답다는 환상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그리고 문수봉

문수봉 직벽 아래에 있는 문수사,

향로봉에서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비봉능선에는 승가사와 문수사 두곳의 절도있다,

문수봉을 내려서면 대남문이다, 대남문은 북한산성 4대문중 남문이다,

대남문 출입문

대남문에서 300m 정도 거리에있는 대성문

대성문은 지금 복원공사중이 였다, 대성문은 임금이 있는 경복궁에서 북악산길로 해서

산성내로 들어가는 제일 가까운 곳에있는 문으로 유사시 산성내 행궁으로 임금님이 다닐수 있록 만든 문이다,

북한산성 4대문 과는 별도로 임금님이 다니는 문이다보니 산성 4대문에는 없는 출입문 천정 단청이 되여 있는 문이다,

북한산 주능선 북한산성 성곽

산성주능선을 따라가다가 치(雉)에서 잠시 오늘의 인증샷

안개가 끼여 선명하지는 않지만

백운대와 만경대 그리고 인수봉과 노적봉 일대의 북한산 정상이  다가온다,

보국문이다, 보국문은 북한산성 12성문중 정릉으로 드나들든 암문이다,

암문은 숨겨진 문이라는 뜻으로 산성으로 물자나 병력이 은밀하게 드나들든 문이다,

보국문을 지나서 칼바위로 간다,

칼바위는 지금 난해한 길을 모두 계단으로 바꾸어 놓았다,

칼바위 계단에서 보이는 대동문과 동장대, 그 뒤로 만경대와 인수봉 백운대 일대 ~

칼바위 내림길 이곳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일까 서서가는게 아니라 기어서 간다, 그래서 칼바위다,

기다시피 내려가는 두군데를 지나 내려가면 서울 북부지역 시가지가 보인다,

1편이 궁금하면?

http://blog.daum.net/dsooh/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