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새도 쉬여가는 백두대간 조령산 - 1,(2017년 10월 29일) 본문
새도 쉬여넘는다는 산, 조령산은 험준한 새재를 품에안은 백두대간이다,
지금 우리가 오늘 조령산을 즐기기위해 도착한 이곳 이화령(523m)은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의 경계다,
이화령 휴개소에서 내려다 본 아랫녁
이화령은 삼국시대 신라가 북쪽에 계립령과 산 아래 조령고개를 열어 고구려와 상업교류의 관문이였다,
고려를 세운 왕건과 후백제의 견훤이 조령산을 사이에 두고 큰 싸움을 했다는 기록도 있는것으로 보면. 국경 분쟁 때에는 중요한 길목이였든것같다,
이곳에 설치되여 있는 안내는 일제 강점기에 도로가 나면서 고개로서의 역활은 단절되였어나
그로부터 87년만인 1925년에 생태축이 연결되였다고 되여있다,
이화령고개에 있는 몇가지 조형물들이 있는 이곳이 조령산 들머리다,
이화정 옆으로 해서 산길로 들어간다,
이화령에서 조령산으로 들어가는 길목 초입은 아주 편안한 길로 이어진다,
첫번째 헬기장,
조령샘터
조령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붙여 놓은 안내를 읽어보며
조령샘물을 한바가지 떠서 마시며 잠시 쉬여간다,
낙엽이 쌓여진 편안한 길을 따라걷다가 조령샘터를 지나면서 울창하게 솟은 전나무 숲길로 들어간다,
전나무 숲길 가운데로 난 긴 데크계단길
이화령에서 약 3km 정도 거리에 있는 조령산 정상이 보인다,
이화령에서 이곳까지는 비교적 길이 편안해서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
왜 정상석이있는 곳이면 모두들 사진을 찍는지 그 이유는 잘모르겠지만
나두 그 틈에 끼여서 조령산 정상 인증사진을 찍었다,
이화령에서 이곳 조령산 정상까지 2.88km 라는 이정표,
산에서의 이정표는 가장 확실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그래서 산 길손에게는 고마운 시설물이 기도 하다,
조령산 정상석 뒤에는 새도 쉬여 가는 산이라는 글귀도 새겨 놓았다,
조령산 정상을 지나면 이제는 신선암봉으로 간다,
신선암봉 신선봉 깃대봉 마패봉 928봉, 그리고 멀리 월악산까지 주우욱 늘러서 있는 백두대간
그러나 오늘은 짓은 안개에 가려 시야가 좋지않다, 맑은날이면 아주 아름다운 곳인데 아쉽다, 모처름 찾아온곳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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