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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강릉괘방산 ~ 활공장전망대구간(2018년 1월 7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인천·경기·강원

강릉괘방산 ~ 활공장전망대구간(2018년 1월 7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1. 9. 15:55


서울 목동에서 출발한 버스가 10:00시 경 안인 삼거리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시작되는 괘방산을 오르기 전 몸 풀기 ~ 별게 아닐수도 있어나 어떻게보면 상당히 중요한 과정일수도 있다,

괘방산은 동해바다를 냐려다보며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등산길로, 동해고속도로에서 안인진IC를 나가

7번국도를  따라가다보면 안인진 정동진 간 해안도로가 나오는데 초입 안인진 삼거리↓에서 괘방산 등로가 시작 된다,

강릉에서 삼척으로 가는 바다열차가 지나간다,

이곳 해안 을 달리는 기차는 일반 기차객실과는 달리 바다를 바라볼수 있도록 의자가 설치되여있다, 

동절기는 산불조심기간이다, 시에서 파견한 산불조심 상시 근무원들의

산불조심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단단히 받고 계단을 올라 등산을 시작한다, 불조심,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필수적인 일이다, 자칫 한번의 실수가 수백년동안 이룬 자연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화를 부를수도 있어니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가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한다, 그런데도 가끔은 아주 극소수이지만 버너에 불을 피워 라면을

끓이는 사람들도 있어니 안타까운 일이다, 정말 이런일은 해서는 안된다,

계단을 올라서면 첫번째 있는 전망대 쉼터가 있다,


바로 아래 강릉안인발전소가 내려다 보인다, 안인 발전소 뒤로 바다 중간에 있는 작은 섬 옆이 강릉항이다,

강릉에서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이 출발하는 곳이기도 하며 요트장이기도 하지만 방파제는 낚시터로도 소문난 곳이다

강릉항일대에는 많은 커피숖이 있다, 솔향의 고장이 커피향의 고장으로 변해가는 강릉을 대변해 주듯 강릉항 일대는 커피거리다,

이런곳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진한 커피향을 음미하면서 진한 바다내음에 취해보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져 보는것도

삶에서는 결코 빼놓을수 없는 즐거움일것 같다 ~

우리가 가야하는 200봉도 보인다,

저곳이 괘방산 행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는 곳이다,

안인항에서 정동진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다,

안인에서 정동진까지는 약 8,3km 의 거리라 알려준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강릉시내가 조망되는 이곳 괘방산,

강릉항 일대도 다시 보인다,

이곳이 행글라이딩 활공장이다,

활공장에서 보이는 선자령 일대의 백두대간 준령도 보이고,

푸르른 동해바다와 강릉시내도 발아래에 묻혀온다,

안인에 있는 강릉 발전소

활공장에서 조망되는 강릉항 일대는 아주 평화로워 보인다,


가는길 정동진 뱡향에 있는 괘방산 250 봉

오늘따라 하늘도 쾌청하고 바다도 푸르다, 지나가는 배 한척 보이지 않는 푸르른 동해바다,

이제 활공장쉼터도 돌아본다,

바다처름 푸른 하늘과 하늘처름 푸르른 바다에 걸려 있는 활공장 쉼터의

아름다운 전경속에 사람은 당연히 자연의 일부가 된다,

이곳을 떠나면 다시 못볼것 같아서 또한번 강릉항 일대의 바다를 둘러본다


선자령의 풍력발전단지도 이곳에서는 낮설지 않다,

산허리 중간에는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이제는 그림처름 아름다운 활공장을 떠나야 한다, 이곳이 아무리 아름답고 정겨워도

마냥 머룰러 있을수는 없기 때문에 언제 다시 이곳을 찾아올려는지는 몰라도 그래서 마음속에 깊이 담아두고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