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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고궁(자금성) - 6, 보화전 保和殿 (Baohe dian) 2018년 1월 13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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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자금성) - 6, 보화전 保和殿 (Baohe dian) 2018년 1월 13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1. 24. 23:10

자금성 정전이 있는 전삼전(前三殿)으로 오르는 계단,

일상적인 생활공간인 후삼전(後三殿)과 구분되는 영역으로 이곳이 자금성내에서는 가장 경비가 철저했든 곳이라고 한다,

보화전 保和殿 월대 위에서 보이는 주변 전각들

이 전각이 보화전 保和殿 (Baohe dian = Hall of Preserving Harmony이다,

보화전은 중국식 팔작 지붕 형태를 취하고 있는 아주 화려하고 웅장하게 꾸미지는 않았지만 전면 9칸의 거대한 목조건물이다

자금성 전삼전 중에서 제일 뒷쪽에 위치한 전각이 보화전保和殿으로 정전인 태화전과 황제의 일상생활 영역인

후삼전과 연결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태화전 중화전과 마찮가지로 3층으로 조성된 거대한 월대 위에 자리하고 있다,

보화전은 태화전과는 달리 중국식 팔작지붕을 하고 있고 웅장함이나 화려함을 배제한 실용적인 전각이기도 하다,

보화전 保和殿 에도 황제의 자리가 있고

의자뒤 가림막 상단도 온통 용으로 치장하고 황금색을 입혔다

황제의 어좌로 올라가는 계단 일대도 모든 치장물도 황금 용 조각으로 장식했다,

그러고 보면 황제와 용이 동일시 되든 시기였든 모양

보화전 保和殿 앞에 있는 중화전 中和殿 과 태화전 太和殿


보화전 옆에도 거대한 물항아리가 있다, 목조건물이다보니 건물마다 물항아리를 만들어 물을채워서 불을 끄는데

사용할 소화전 역활을 했든것 같다, 자금성 주변에는 이런 물 항아리가 대략 300개 정도가 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 특이한것은 

후삼전 건청궁 주변 30개 정도의 물 항아리는 금 200냥으로 입혀진 금동 항아리 였었는데 1900년대 아편전쟁때 연합군이

모두 가져 갔다고 하지만 이 부분은 진의가 무었인지는 알길이 없다,

이 물항아리의 이름은 동향이다, 우리말로는 드무라고 한다,

물을 담아두느 항아리인데 실제 소방목적보다는 불귀신이 물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놀라서 도망치게 한다는 벽사의 의미가 강하다고 한다,

이제 보화전을 나간다,

이제부터는 후삼전(後三殿) 구역으로 들어간다,

보화전 옆 월대에서 보이는 주변 전각들

3단의 월대가 워낙 높아서 주변이 모두 다 잘 보인다,

멀리 자금성 성곽 모서리에 있는 성벽에 위치한

각루(角樓)도 보이고 더 멀리있는 징상공원(京山公園)에 있는 하얀 불상도 보인다,

자금성 북문 맞은편

징산공원(京山公園) 제일 높은곳에 있는 전각도 보인다,

그리고 후삼전(後三殿)으로 들어가는 건청문(乾淸門)도 보인다,

건청문(乾淸門) 주변 전각들

태화전 왼쪽 출입문인 중좌문(中左門)

태화전 왼쪽에 있는 중좌문(中左門)에서 들어와

후삼전(後三殿)으로 연결되는 통로인 후자문(后左門)도 보인다,

자금성 북문(北門)인 신무문(神武門) 앞 산위에 있는 징산공원(京山公園) 전각들도 보인다,

이제 자금성에서 고궁으로 이름만 바꾼게 아니라 관람순서도 자금성 정문격인 오문으로 입장해서 북문으로 나가는 코스로 되여 있다,

오랜 관습으로 자금성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그 이름도 고궁박물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