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용화궁(雍和宮)- 4,(2018년 1월 18일)

이제는 만복각 주변 전각들을 살펴본다,

건축물이 고풍스럽기도 하지만 멋스럽고 아름답기도 하니 눈길이 가는건 당연 지사다,

오른쪽 만복각과 앞에 있는 전각사이 조금 비좁은 마당에서

향을 올리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좌측 건물도 우측 건물도 예외는 아니다,

만복각 에서 오른쪽 건물과 왼쪽 건물은 이렇게 2층으로 연결되여 있다,

1층에서 부터 바닥을 딛고 올라간 건물이 아니라 하늘에 뜨있는 건물이다, 요즘 건축물로 치면 구름다리 건물인셈이다,

이제 양 옆으로 난 전각사이 골목길로 앞 전으로 간다, 나가는길이다,

이곳에도 어김없이 향을 사르고 절을 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종교가 없는 사람의 눈에는 조금 이상할 만큼의 광경들이다,

무슨 소원들이 그리 많을까? 이곳에서 향을 사르고 절을 올리면

소망하는 모든것이 이루어 진다고 정말 굳건한 믿음이 잇는 것일까? 아니라면 왔어니 그냥 해보는것일까,

그러나 향을사르고 절을 올리는 사람들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냥 해보는 것 만이 아닌듯 같다,

진심을 다해 정성을 다해 향을 바치는 모습이 역력히 느껴진다, 이런것을 어떻게 느끼고 받아 들여야하다,

무었이 중국인들의 가슴을 채워주고 있는것인가,

한족어 와 만주족 말이 함께 쓰여저 붙어 있는 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