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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용화궁(雍和宮)- 3,만복각(萬福閣),(2018년 1월 18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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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용화궁(雍和宮)- 3,만복각(萬福閣),(2018년 1월 18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2. 20. 06:00


용화궁은 한국의 불교 사찰과  비슷하지만 향을 피우거나 절을 하는 모습은 조금다르다.

향을 사용하는 것은 우리나라 사찰에서도 마찮가지지만 이곳 향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든 것보다 굵고 길었다,

우리는 통상적으로 향은 1개나 3개 정도에 불을 붙여 제기에 꽂아놓고 기도를 하는데

여기서는 많은수량의 향에 한꺼번에 불을 붙여 두손으로 향의 밑 부분을 잡고 하늘로 높이 치켜들고

허리를 굽혀 절을 하는데 절은 계속해서 반복한다, 

그 뿐만이 아니다, 동서 남북 으로도 절하고. 계단아래서도, 처마 밑에서도,

남녀 노소없이 누구나  이곳 사원에 들어오면 경내 곳곳에 있는 불상앞에서  향을 피우고 절을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이다. 그래서 경내는 온통 향 냄새가 진동을한다,

절을 하는것으로 모자라 건물 앞에는 꿇어앉을수 있는 45도 각의

받침대도 있다, 마치 중국 영화에서 나 볼수있는 향 피우고 절하는 그런 장면들이 사방에서 보인다

따라서 어느 전각이나 전각 앞에서니 큰 향로들이 있다,

향을 피워 손에들고 절을 올렸든 향들을 향로에 꽂아 끝까지 향이타면서 연기가 피여나는 큰 사각철통 향로다,

사면 어디를 둘러보건 전각으로 둘려싸여 있다,

그리고 어디를 둘러보건 향을 사르는 연기가 피여 오른다,




용화궁 만복각(萬福閣)은 용화궁입구 문을 들어와서 첫번째문인 소태문 지나고,

용화궁대전((雍和宮大殿))도 지나서 용우전, 법륜전을 거처 용화궁의 제일 뒤에있는 용화궁의 중심인곳이다,


만복각(萬福閣)인 이곳이 용화궁의 본당이다,

이름대로라면 이곳 만복각은 萬福을 받는곳이라고 지은것 같다,

또한 만복각은 요금시대의 건물양식으로 지어진 높이 26m의 건축물로 용화궁에서는 가장 큰 건물이다,

만복각 안에는 높이 26m인(지상18m 지하8m 정도 묻혀있다,) 거대 불상이 있다, 이 불상은 단 한그루의 백단향목(白壇香木)

으로 제작 되였다, 이 불상은 마이다라불(미륵불)이라 한다,

이 불상의 재료였든 백단향목은 건륭황제가 용화궁을 지을때 7세의 달라이 라마가, 인도에 있든 나무를

상납한것이라 했다, 서장에서 사천까지 운하를 통해, 그리고 북경까지 운반 하는데 무려 3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럿다고 한다,


불당내부는 무조건 사진 찰영이 안된다고 했지만 이 불상을 찍지않고서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것 같았다, 그래서 핸드폰으로 슬쩍 찍었다, 이 땡중넘들아 내돈내고 여기까지 왔는데 사진도 못 찍게하면

어쩌란 밀이냐, 니넘들은 못찍게해도 나는 찍는다, 그래서 찍었다,

용화궁은 불교문물들과 자료를 대량으로 보존하고 있어 장전불교박물관이라 부르기도 한다,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사찰내부의 불상들이 볼만하고 어느정도 중국어 실력이 된다면 승려가 설명해주는 재미난 역사 이야기를 들을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