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포진(金浦 德浦鎭)전시관(2018년 2월 17일)

덕포진 전시관은 덕포진 가 포대 뒤 언덕에 있는데, 이곳은 승요차로도 올수있다,

네비에서 덕포진 전시관을 치면 된다, 규묘는 그리 크지 않지만 덕포진을 이해하는데에는 도움이 된다,

전시관 문은 항시 열려 있는 곳으로

누구나 자연스럽게 들어가 둘러볼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 는 이곳 덕포진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설명과 함께 전시하는 공간이다,

그러다 보니 많은 유물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짧은 덕포진 전시실을 둘러보고 다시 덕포진 포대로 나간다,

덕포진 포대 이곳은 역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성역이다,

그 아픔위에 지금은 염하강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는 철책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

수백년이 지난 아픈 역사의 현장이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은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강을 따라 이어지는 철책은 이곳에서 부터 조강과 한강, 그리고 임진강으로 길게 이어진다,

이 철책의 공식 명칭은 염하강 철책이다, 강화해협인 이곳을 바다라 부르지 않고

강이라 부르는 이유는 무었일까? 강화도는 삼국 시대부터 군사적으로 중요한 곳이였다.

왕들은 위급할 때마다 피난처로 강화도를 선택했다, 그것은 강화도가 가지는 지리적인 조건 때문이였다.

육지에서 강화도를 마주 바라보는 김포 덕포진 앞, 좁은 바다를 사람들은 염하(鹽河) 또는 염하강 이라고 부른다.

헤엄치면 건너갈 만한 물길로 강과 같다고 하여 그렇게 불려왔다. 그러나 이 바다는 물살이 거세고 빨라 사고가 많은 곳이다.

게다가 섬의 주위는 사방이 갯벌이나 절벽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어렵게 염하를 건너온 적들이 발이 빠지는 갯벌을 건너거나

절벽을 타고 올라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방어하는 입장에서 볼 때에는 하늘이 내린 요새였다

이제는 철책이 염하강변을 둘러 싸 있다, 이 철책이 걷히는 날은 언제 일까?

대명항 함상공원으로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