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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24-5(홈플러스청라점~대명항)정서진~안암도 유수지가는길(2018년 4월 13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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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국토종주 24-5(홈플러스청라점~대명항)정서진~안암도 유수지가는길(2018년 4월 13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5. 4. 04:30

청운교를 건너서 첫번째 삼거리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아래뱃길 북쪽 끝이다,

나는 오늘 김포로 가야 하는데 아직도 갈길이 멀다,

이곳부터 건너편 오른쪽은 인도가 없다,

이제 이 인도를 따라 아직도 먼길을 가야 한다,

쿠팡 물류 배송 단지가 보인다,

쿠팡 물류창고를 따라 계속해서 간다,

큰 쿠팡물류 창고가 한동이 끝나고 나니 또 다음 동이 있다,

이곳만해도 엄청난 규모인데 쿠팡 물류센터는 전국에 셀수도 없을만큼 많이 있다,

아라뱃길만해도 이곳 경인한인천 외에 김포도 있다,

가는길 왼쪽 해안가를 보니 시커먼 먹구름이 몰려온다,

이제 비가 올려나 우산이나 미리 챙겨야 겠다, 하고 생각 하는 중에 뭐가 좀이상하다, 시커먼 구름

경인항 인천 을 건너 맞은편에 있는 경인항 타워가 줌인된다,


그리고 또 다른 쿠팡 물류 창고

가는길 건너편에는 가연성자원화 폐기물 시범시설이 있다,

이지역 일대는 모두 수도권 매립지다, 수도권 매립지는 하루종일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을만큼 방대한 면적이다,

SM경인터미널도 있고

인천지역에서는 계속해서 시커먼 구름이 몰려온다,

아라오토밸리 중고자동차수출단지도 있고

경인항(인천) 컨테이너부두,와

경인항 인천터미널 인천세관도 있다,

어디서부터 어디로 흐르는 전선인지는

몰르겠지만 320,000 볼트의 고압선도 지나간다,

이제 경인항 인천 컨테이너 부두를 다시 한번 돌아본다

이곳에서 보이 항 건너 반대편에 있는 경인항 타워가 매우 가까워 보인다,

경인항이 끝나니 유진기업레미콘 서인천 공장도 있고

사실상 대명항으로 이어지는 약암로의 시작 지점이 이곳이다,

유진레미콘과 해사부두는 경인항 아라서해갑문 옆에 있는 거첨도 약암로 1-1 번지다,

유진레미콘공장과 붙어있는 이 허술한 울타리릐 정체는 해사부두다,

해사부두란 바다에서 모래를 퍼 올려 염분을 제거하고 자재로 사용하기 위해 가공하는 공장인 셈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것은 자전거 길이 넓직하게 나있다는 것이다,

이곳을 지나가는 대형트럭들은 거의 모두 최고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길이다,

계속해서 해사부두가 이어지고

온길을 돌아보니 하늘에 연기는 계속해서 피여 오른다,

어디선가 큰 불이라도 난 모양이다, 나중에 알았지만 인천 가좌동 이레화학공장 화재로 몇시간동안 연기가 치솟아 올랐다,

왼쪽은 바다 오른쪽은 수도권매립지다,

바닷가에는 경계근무를 위한 철책이 처있고

그 바깥에는 철책 가깝게 넘어오지 못하도록 울타리가 처저 있다,

도로와 울타리 사이에 난 자전거길로 하염없이 따라간다,

일직선의 길이 끝이 안보이고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나마 육지 쪽 수도권 매립지는 인도가 없고 경계만 있다, 그런가 했더니 또 다른 심각한 문제 있는길이다,

수도권매립지에서 날아온 흙먼지가 온통 도로에 덮혀있고 차들은 흙먼지를 날리면서 달려간다, 온통 매캐하고 목이 칼칼하다,

특별히 대비한게 없어니 흙먼지를 그냥 들이키고 가야하지만 이거 영 심각한 수준이다 누군가가 이길을 걷는다면

철저히 대비를 하는개 좋을것 같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끝이 안보일 정도의 넓은 땅이지만

이 수도권 매립지도 몇년이나 사용할수 있을까? 끝없이 사용할수 있을것 같았든 난지도 도 견디지 못했는데

아무리 길 끝을 보아도 끝이 보이지 않는길,

그래서 가도 가도 줄어들지 않는 착각으로 더욱 힘이 드는것 같은 그런길이 이런길이다,